※아니,왠 호들갑?
기자가 물었다. "김영철 만났을 때 종전에 대해 이야기했나요?"
트럼프 "이야기했죠. 그 전쟁, 한 70년 된 거 아닌가요?"
트럼프가 한 말이라곤, "(CVID를 받는다면) 종전협상도 하고 정상국가 취급도 해 줄 수 있다"는 원칙 안에서 안 벗어난다. '최대압박' 용어 안쓴다고? 용어를 안 쓴다고 했지, 최대압박을 푼다고 한 적 없는데....
트럼프더러 깩깩 거릴 일이 아니라, [자유(북한 해방) 없어도 좋아~~ 평화만 있으면 돼~~]라고 생각해서, [문재인 평화]에 홀라당 속아 넘어가고 있는 한국인에 대해 개탄해야 한다. 우리는 문재인 평화에 대한 반대를 주장해야 한다.
첫째, 북이 자유민주주의로 이행하기 전까지는 일체의 정부 지원, 세금 퍼주기가 없어야 한다. 그같은 지원과 퍼주기는 북 체제를 다시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국가 재원에 의한 공단 조성'도 없어야 한다. 나아가, 이같은 퍼주기/지원에 나서는 교회와 기업을 공격해야 한다. (여의도 순복음이 '심장병원' 짓는다고 엄청 퍼주었다... 소망교회 등이, 평양과기대 짓는다고 엄청 퍼주었다)
둘째, 북한의 해방, 자유화, 인권신장 등을 위한 움직임을 지원해야 한다.
위 둘은 한국인의 정신적 힘, 도덕성에 관한 원칙이다. 이를 위해서 곰지락 달싹 안 하고, 왠 트럼프 타령?
트럼프는 걱정 안 해도 된다. 분명 우리가 감지하지 못 한 '퍼즐 조각'이 있다.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퍼즐 조각'이 있다. 거듭 말하지만 지나 하스펠, 마이클 폼페오, 니키 헤일리, 존 볼튼, 해리 해리스..이런 사람들이 '3류 국무성 딱가리'를 위한 단역 배우, 아니다. F22, F35, B1B, B2, B61-12(스마트 전술수소폭탄), 항모전단, 강습전단...이런 것들이 '3류 평화쇼'를 위한 무대 소품, 아니다. 분명 무엇인가, 우리가 알아 채지 못 한, '퍼즐 조각'이 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정신이요 실천역량이다. 그러는 뱅모는 뭐했냐고? 나는, 중국대사관이 효자동에 있었을 때,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499일 철야농성' 주도했던 멤버 중의 하나다.
그러니 트럼프에 대해 징징대는 것은 이만 하는 게 좋다. 꼭 트럼프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이렇게 당당하게 외쳐야 한다!
"당신! 6월 12일에... 31년전 그날 레이건이 베를린 장벽 앞에서 했던 '이 장벽을 허물어 뜨려야 합니다! (tear down this wall) 라는 연설과 맞먹을 수 있는 상징을 연출해야 돼! 그게 문명과 세계와 인류를 이끄는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이야!"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6.03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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