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북한, 대화 요청에 응답 없었어...압박 기조 유지”●●

배셰태 2018. 5. 25. 07:22

폼페오 장관 “북한, 대화 요청에 응답 없었어...압박 기조 유지”

VOA 뉴스 2018.05.25 김영권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08370.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과의 회담 준비 과정 등에 관해 증언했다.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미국의 거듭된 대화 요청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은 게 정상회담을 취소한 추가 이유라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과 비핵화 대화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회와 협력해 추가 대북 제재 등 최대의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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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24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에 대화를 거듭 요청했지만,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중략>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취소한 데는 이런 이유가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지난 며칠 동안 발표한 대미 비난 성명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나라 간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필요한 준비를 수행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그러나 북한과 신속하게 비핵화 대화를 재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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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대응 계획에 관해서는 정확한 진행 방식을 놓고 행정부 안에서 많은 논의가 있다며 며칠 안에 이를 내놓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쟁 등 무력 공격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또 국제적인 최대의 대북 압박 기조가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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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북한이 영구적이고 돌이킬 수 없으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할 경우 미국이 보장하는 것들에 대해 분명히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앞서 준비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의 반응이 계속 없어 성공적인 회담을 위한 기회가 상당히 감소한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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