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미국 목표, 북한의 비핵화와 전세계에 대한 위협 제거…회담 준비 지속”

배셰태 2018. 5. 23. 07:34

폼페오 “미국 목표, 북한의 비핵화와 전세계에 대한 위협 제거…회담 준비 지속”

VOA 뉴스 2018.05.23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05531.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 국무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에게 미북 정상회담 준비 상황 등에 관해 설명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목표는 북한이 비핵화하고 전세계를 더 이상 위협하지 않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 같다며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국무장관은 국무부와 백악관은 미-북 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열린다면 모든 준비가 돼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폼페오 장관은 22일 국무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이날 있었던 미-한 정상 간의 만남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목표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미국은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한 정권이 전세계를 더 이상 위협하지 않는 여건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김정은을 다시 만날 계획 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미국은 미-북 회담의 성공을 위해 북한과 제 3국이나 다른 곳에서 만나든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이 명확히 했듯 북한에 대한 압박이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중국은 이런 압박 캠페인에 계속 동참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미국은 중국이 계속 이렇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

 

한편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과장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변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북한이 미국과 만나고 싶어했다는 의사를 한국이 전했다는 기본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중략>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만남을 갖는 데 대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한국이 미국 측에 전달했다는 겁니다. 이어 미국은 이런 대화를 갖기 위해 모든 선의의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폼페오 장관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보다 앞서나가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북 회담을 위해 충족돼야 하는 조건을 묻는 질문에 여러 차례 명확히 했듯 이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고 답했습니다.<중략> 이것이 미국의 정책이고 해당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 폐기에 전문가들이 배제됐다는 지적에,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건 기자들이 북한이 핵 실험장 폐기라고 말한 것을 취재하기 위해 북한을 간 것을 알고 있다는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그러면서 미국은 핵 실험장의 폐기 발표를 당연히 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찰할 수 있고 완전히 확인할 수 있는 영구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풍계리 핵 실험장의) 폐쇄 조치는 북한을 비핵화하는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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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