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갑제TV] 최순실 국정농단 죄가 징역 25년이라면 드루킹의 대선농단은?◆◆

배세태 2018. 5. 19. 12:57

■최순실 죄가 징역 25년이라면 드루킹의 대선농단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18.05.19)

https://youtu.be/_HhmNB-lB9s


 

◆조갑제닷컴

http://www.chogab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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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드루킹이 아니라… ‘김경수 특검’을 해야 한다

뉴데일리 2018.05.19 류근일 칼럼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article.php?contid=2018051900007

 

여론조작 주범으로 김경수 지목돼…‘김경수 대선농단’ 의혹 밝혀야

 

먼저 조선일보 5월 18일자 기사를 우선 인용한다.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동원씨가 옥중에서 17일 변호인을 통해 본지에 편지를 보내왔다. A4 용지 9장, 7000자 분량이다. 그는 글에서 "2016년 10월 파주의 제 사무실로 찾아온 김경수 전 민주당 의원에게 '매크로(댓글 조작 프로그램)'를 직접 보여줬다"며 "(댓글 작업을) 허락해 달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고 했다. 김 전 의원 승인을 받고 댓글 조작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중략) "최순실 사건과 대통령 탄핵 사건을 거치면서 우리 관계는 자연스럽게 대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대선 때도 김 전 의원에게 댓글 작업을 보고했다는 의미다.”

 

한 마디로 탄핵정국과 대선정국의 전(全)과정을 통해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루킹 그룹과 댓글공작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다. 함께 할 정도가 아니라 드루킹이 매크로 작업을 시연해 보이며 댓글공작을 허락해달라고 하자 김경수 의원이 고개를 끄덕여 승인했다는 이야기다.


드루킹 사태를 수사하기 위해 오늘 여-야간에 합의된 특검이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이 사태는 드루킹의 편지에 의해 수 백 메가톤 급 폭발력을 잠재한 대사건으로 커져버렸다. 집권 측이 이걸 적당히 어떻게 해보려고 하면 할수록 국민적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 말려들어 있는 대선농단 의혹사태...이 의혹을 말끔히 씻지 않고서는 한국정치는 더 나아갈 수 없다. 국민은 깨어있어야 한다. 최순실이 한 짓이 25년 징역 감이라면 이 의혹사태는 ‘만약 사실이라면’ 몇 년 감일까?

 

류근일 / 전 조선일보 주필 / 5/18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