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을 주한 미국대사로 공식 지명●●

배세태 2018. 5. 19. 11:56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주한대사 지명

VOA 뉴스 2018.05.19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00584.html

 

주한미국대사에 지명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이 신임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약 17개월간 공석이던 자리가 곧 채워질 전망입니다.<중략> 트럼프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을 현재 공석인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사 등 행정부의 다른 요직을 맡을 인사에 대한 지명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플로리다 출신인 해리스 제독이 미국의 24번째 미 태평양 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전투 경험이 많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깊은 지식과 지도력, 지정학적인 전문성을 갖춘 해군장교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 2월 호주 대사로 지명됐었으나 예정됐던 인준 청문회가 취소된 뒤 한국 대사로 지명될 예정이라는 보도들이 지난달 나왔습니다.

 

주한 미국대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약 17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었으며 마크 내퍼 대사대리가 임무를 대행해왔습니다. 앞서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가 주한 미국대사에 지명됐었으나 지명이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4성 제독인 해리스 사령관은 2015년에 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했으며 과거 아시아 지역의 최대 안보 위협으로 북한을 꼽은 바 있습니다. 지난 3월 15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서는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략>

 

또한 대화 자체에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월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는 김정은이 체제 보장을 위해 핵개발을 한다는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반도를 공산주의 체제 아래 통일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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