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 “우리의 모델은 비핵화된 한반도”

배셰태 2018. 5. 18. 08:48

국무부 우리의 모델은 비핵화된 한반도

VOA 뉴스 2018.05.18 김영권 기자

https://www.voakorea.com/a/4398844.html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로 미 정부는 다음 달에 있을 미-북 정상회담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제기하는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세계의 많은 나라와 함께 계속 제기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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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미국이 추구하는 북한 비핵화 모델은 비핵화된 한반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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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제기된 리비아식 비핵화 방안의 적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리비아 모델’ 등 어떤 표현을 사용하든 미국의 모델은 비핵화된 한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괄타결 방식의 리비아식 모델은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여러 번 언급하고 북한이 이에 반발하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과 리비아를 비교하는 거듭된 질문에, 미국의 목표가 한반도 비핵화임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부의 반발로 제기된 미-북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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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먼저 미국에 정상회담을 요청했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에게도 말했기 때문에 미 정부 내 모든 관련 부처는 계속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또 미-북 정상회담이 잘되면 김정은 위원장이 보호를 받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과 관련해, “북한 같은 나라들에서는 정부가 그런 우려를 하고 그런 (안전 우려에 대한) 일이 지도자에게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중략> 이날 브리핑에는 초반부터 경제와 인권 등 북한에 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오 장관의 대북 민간 투자 지원 발언과 미국의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북한 정부의 성명이 상충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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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이 최근 강하게 반발하는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이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권 문제는 미 정부가 전 세계에 걸쳐 자주 제기하는 것으로 최근 몇 주 전에 발표한 국무부의 연례 국제인권보고서에서도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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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탈북민 그룹을 백악관에 초청해 이들의 경험과 북한을 떠난 이유를 들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북한의 인권 문제는 세계의 다른 많은 나라와 함께 계속 제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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