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햇볕이 쪼이고 있다
요즘 기레기들이 '김정은 쿨~~', '문쇼통 만세'를 떼창하는 꼴, 차마 눈뜨고 보지 못 하고 한숨만 푹푹 쉬는 사람들 많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보시길 권한다.
2000년 DJ-김정일 만남은? 야당과 조중동 모두 끽소리 못 하고 물개박수만 쳤다. 2007년 노무현-김정일 만남은? "어?어?어?"라고 의구심을 잔뜩 가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끽소리 못 했다. 두번다 일반 국민은 개돼지 상태의 극치였다.
그런데 이번은? 야당이 비판하고, 조중동 중에는 특히 조선이 날세워 비판하곤 한다.
그리고 국민의 무려 무려 30% 이상, "먹방 쑈질 하고 있네~~"라고 반발하고 있다. 격세지감이다. 세상이 변했다.
이런 변화의 출발점은, [한 여인이 감옥에 갇혀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 물결 속에서 단련됐던 데에 있다]. 그 수단의 측면에선, 스마트폰, SNS, 유튜브가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만 밀고 나가면 된다. 어차피 평양은 붕괴한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붕괴 코스'를 집행하고 있다. 최대압박(군사압박과 경제봉쇄) 속에 집어 넣고 시간(=대화 프로세스)을 질질 끌고 있다. 한없이 끄는 것도 아니다. 한미 연합훈련 마감을 전후해서 회담 가지겠다는 소리다. (앞으로 4~5주).... 미북 회담이 안풀리면, 군사압박을 더 조이다가 팰 기세다.
평양의 백두혈통 사교 체제는, 판문점 대화, 미북대화, CVID를 감당할 수 없다. 피바다 대결구도를 전제로 삼은 체제다. 이런 체제가 이제 (사실상 개혁개방을 뜻하는) CVID를 향해 움직일까, 말까 멈칫거리기 시작했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영하 20도, 얼어붙은 기후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가 열대우림 환경으로 이동할까, 말까 꿈틀대는 것과 같다. 심해 수천미터에서 살아가는 심해 생명체가 수면으로 솟아나올까 말까 헷갈려 하는 것과 같다...이런 일이 벌어지면 그 생명체는 죽는다.
진짜 햇볕이다. DJ의 가짜 햇볕, 퍼주기 햇볕이 아니라 진짜 햇볕이다. 한편으로는 무지막지한 군사포위와 경제봉쇄를 펼치고, 다른 한편으로는 '대화'라 불리는 흔들기를 진행한다. 포위압박과 흔들기의 콤비네이션... 이게 진짜 햇볕이다.
문재인 권력은, 본의 아니게, 이 진짜 햇볕을 전달하는 삐끼 역할을 하고 있다. 에고.. 역사는 간사하다...진짜 간사하다. the cunning of history... 문재인 권력은 자기 딴에는, 평양붕괴를 막아보겠다고 난리불루스를 추고 있지만,... 그 결과에 있어서는, 백두혈통 사교 체제 지배계급의 심리를 더욱더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위압박 + 흔들기] 콤비네이션의 역할을 한층 더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삐끼... 요즘 고생이 많다.
출처 :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4.29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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