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IT/과학 2010.12.26 (일)
올해 지구촌을 휩쓴 단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SNS는 개방과 공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회적 관계망을 바탕으로 제한된 접근성을 가진 국내 검색 포털을 위협했다. 국내에만 800만명 이상의 SNS 이용자가 생겼다.
이들은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동등한 권리를 가진 개인으로서 SNS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막연하게 ‘정보의 바다’였던 인터넷과 달리 SNS 이용자들은 각자의 관계망 안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학습 등의 분야로 경계를 나누고 정보를 조직화했다. 트위터 안에서 ‘커피당’ ‘사진당’ 등 무수한 ‘~당’을 만들어 이뤄진 취향 공유나 정보 교류가 그 예다.
연평도 포격, 기습 폭우 등의 중요한 이슈가 생겼을 때 소셜미디어는 기성 미디어보다 빠른 속도로 소식을 전했다. SNS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소셜데이팅이 등장했다.
이미 수백 개에 달하는 소셜커머스 기업 및 소셜게임 개발자들을 양산해 낸 소셜미디어의 힘은 이제 시작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2011년에는 더욱 발전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현상을 목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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