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군 “주한 민간인, 미국 본토 수송 훈련은 논리적 수순…정치상황 관계없어”

배세태 2018. 4. 21. 08:22

미군 “민간인 미 본토 수송 훈련은 논리적 수순…정치상황 관계없어”

VOA 뉴스 2018.04.21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358091.html

 

지난해 6월 미군이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정례 주한미군 가족 대피훈련을 시행했다. 오산 공군기지에서 C-130 수송기를 타고 출발한 미군 가족들이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 국방부는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민간인 탈출 훈련을 계속 개선하고 있으며 민간인이 미국 본토로 수송되는 훈련 역시 논리적인 수순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훈련은 수 년 전부터 계획돼 왔다며 현 정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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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비전투요원 철수작전(NEO) 훈련은 유사시 미군 가족들과, 긴급상황에 필수적이지 않은 민간인들을 탈출시키는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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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보실 측은 올해 한국에서 진행된 비전투요원 철수작전(NEO) 훈련에 처음으로 민간인들이 미국 본토까지 수송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20일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는 많은 군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신중한 훈련이라며 매 훈련마다 과거 훈련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정에는 (민간인) 지원자를 수송기로 이동시키는 것도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한미군 공보실 측은 과거 해당 지원자들을 일본으로 수송한 적이 있으며 이들을 실제로 미국 본토로 귀환시키는 것을 훈련하는 게 논리적인 다음 수순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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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전투요원 철수작전 훈련은 수 년 전에 계획되는 것이라며 현재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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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필립 데이비슨 태평양사령관 지명자는 17일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한반도 내 비전투요원 철수작전을 계속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은 약 25만 명이며 이 정도 규모의 철수 작전을 실행해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