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의 예방전쟁에 의한 평양붕괴...도널드 트럼프의 뜸 들이기▲▲

배셰태 2018. 4. 13. 06:32

※트럼프의 뜸 들이기

 

오늘도 (미국의 유엔대사) 니키 헤일리가 한마디 했다. 이런 취지다.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는 단계적*부분적 비핵화가 아니라 전면적 비핵화가 돼야 한다. 회담을 위해 제재 압박을 완화하는 일은 없다. 전면적이고, 증명가능하고, 되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북한에 대한 포위 압박은 계속된다. 지금 북한이 대화하자고 나온 이유도, 포위 압박에 의해 숨막혀 죽을 지경이 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기레기 혹은 언론창녀들은, 틈만 나면, '미국과 북한 사이에 짝자꿍이 이루어질 가능성 높다'는 식으로 헛소리를 한다. 전혀 아니다.

 

1) 북한은 '무책임한 행위자'이다. 즉,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邪敎), 개꼴통 양아치이다. ('무책임한 행위자'는 오늘 니키 헤일리의 말 중에 나온 용어다)

 

2) 미국은 '무책임한 행위자'가 핵, 미사일,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 (오늘 니키 헤일리의 말이다)

 

3) 체제 자체가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邪敎)이기 때문에, 핵과 미사일을 '신의성실'에 따라 해체할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4) 전면적인 평정*접수 없이는 핵, 미사일,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할 방법이 없다.

 

미국은 평양 체제가 스스로 붕괴하든가, 혹은 예방전쟁 하든가, 그 시나리오와 시기를 두고 숨고르기, 뜸 들이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예방전쟁을 감행하기 위해서는 "상상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옵션을 모두 다 시도해 봤다"라는 명분이 축적돼야 한다.

 

미국이 이라크를 팬 1991년 걸프전(=제1차 이라크전) 직전인, 1991년 1월, 국무장관 제임스 베이커가 이라크 외무장관 타리크 아지즈를 만났다.

 

트럼프는 '한없이 몸을 낮춰 (쪽팔릴 정도로 몸을 낮춰)' 백두혈통 종돈 1호를 만나겠다고 했다. 무시무시한 실력자가 동네 도라이 양아치를 만나겠다고 하는 것보다 더 이례적인 일이다. 왜 이같은 연출을 하는 것일까? 명분이다. 이런 식이다.

 

"우린, 예방전쟁을 피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법을 시도해 봤어. 그런데 아무 성과가 없었지. 그런데 시간은 자꾸 가는 거야. 흉측한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邪敎) 체제가 핵, 대륙간탄도미사일, 대량살상 무기 등에 관한 기술을 치명적으로 위험한 수준까지 개발하고 있었어..그래서 팬거야. 패니까 자빠지데? 무기 걷어내려 들어간 김에 평정해서 접수할 수 밖에 없었어. 초거대 아우슈비츠 감시운영 집단이 하루 아침에 없어진 셈이잖아? 접수해서 응급 구호하고 시스템 건설을 도와줬지. 굶어죽게 할 수는 없었어..쌀, 라면, 초코파이, 생수를 무제한 공급했어. 애들 약도 공급했지, 세계 각지에서, 특히 대한민국에서 모두 합쳐 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북한 재건에 달라 붙었어. 어? 어느새 사람 사는 땅으로 바뀐거야. 이제 조금 지나면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을 '삶의 토대'로 삼는, 자유민주 노쓰 코리아로 독립하게 될 거야. ...남북통일? 그건, 남북 두 개의 자유민주 코리아 국민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4.12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