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비핵화'에 말바꾸기 시작하는 촛불정권...'일괄적 타결'에서 북한 따라 '단계적 접근'■■

배셰태 2018. 3. 30. 13:44

'비핵화'에 말바꾸기 시작하는 촛불정권

올인코리아.2018.03.30 조영환 발행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37671&page=1&sc=&s_k=&s_t=

 

'일괄적 타결'에서 북한 따라 '단계적 비핵화'로?

 

 

문재인이 작년 7월 독일 방문 당시에 ‘베를린 구상’을 통해 “북핵 문제와 평화 체제에 대한 포괄적 접근으로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겠다”는 ‘일괄적 타결의 입장’을 밝히고, 문재인 청와대가 ‘북한 비핵화와 종전(終戰) 선언 및 평화 체제의 일괄적·포괄적 타결’을 여러 번 강조했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최근 북핵 문제의 일괄타결 방식을 시사하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겠다’고 발언해왔지만,

 

중·북(시진핑-김정은)회담 이후 청와대와 정부 일부에서 “비핵화와 북한 체제 보장 문제를 일괄 타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단계적 비핵화’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말바꾸기가 나온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이런 문재인 정권의 ‘북핵 문제 해결 방식에 관한 말바꾸기’에 대해 조선닷컴은 “중국과 북한에 ‘코드’를 맞추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며 북·중회담에서 행한 김정은의 “한반도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며 “단계적 동시 조치”라는 언급을 상기시켰다.

 

그동안 청와대는 북한 비핵화와 종전(終戰) 선언 및 평화 체제의 일괄적·포괄적 타결을 여러 번 강조했다”며 조선닷컴은 “1994년 이후 매번 북한의 합의 파기로 실패했던 방식을 되풀이하겠다는 얘기였다. 그럼에도 정부가 포괄적·일괄적 타결 대신 ‘단계적 접근’으로 비핵화 프로세스를 수정할 경우 적잖은 혼선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중략>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미·북 정상회담의 5월 개최 여부에 관해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이뤄지도록 하고 싶다”며 “그러나 동시에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그 목표를 향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정상회담을 추진하되, 미국이 판단하는 ‘올바른’ 조건에서 협상하겠다는 의미다. 북한이 주장하는 단계적 비핵화가 아닌, 미국이 원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도 이날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혀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됐다”며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란 목표엔 전혀 변함이 없다”고 했었다.

 

<중략>

 

<“고르디우스 매듭 끊듯 비핵화”라더니… 北中회담 뒤 후퇴 조짐>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jinggi****)은 “김정은은 죽어서도 비핵화는 안 할 것이고 시진핑은 김정은 편에 설 것이고 문재인은 수수방관 할 것이다. 트럼프는 회담을 중단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비핵화는 물 건너가고 김정은 등 종북좌파들은 적화야욕으로 남한을 불바다로 만든다는 등의 연일 공갈협박 할 것이다. 좌파들은 절대 국민을 위한 정치는 안 할 것이다. 단지 갖은 꼼수로 국민을 착취할 것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no****)은 “문정권 과연 줏대 없는 정부다워 보입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ee****)은 “이러다가 북한보다 먼저 미국에게 한 대 맞겠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ykw****)은 “미국과 공조하는 척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북한에 핵 개발 시간만 벌어주고 결국 마지막에는 미국 뒤통수를 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 바란다. 만약 이런 식으로 한다면 트럼프 성격에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핵문제를 떠나서라도 무슨 일이든지 간에 1당, 1인 독재국가들과 보조를 맞추지 말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보조를 맞춰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mh****)은 “문재아, 또 속았군. 3단계가 10단계로 늘어난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mp9****)은 “남북정상회담이고 뭐고 다 집어치워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민국 좌파정부는 끼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구나! 이거 당사자인지 구경꾼이니 도통 감이 안 잡힌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jjon****)은 “또 특유의 말바꾸기, 표리부동, 어영부영을 시작하는구나? 신뢰 못할 정권”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derv****)은 “한반도를 6.25때 엿 먹이고, 21세기에 또 엿 먹일 조짐을 보이네요. 중국입장에서 미국 골탕 먹이는데 북한만큼 좋은 수단이 없는데, 한반도 통일을 가만히 둘 족속들이 아닙니다”라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good****)은 “노벨상 감 능숙한 운전대에 손님이 다 내려버렸으니 빈 차로 혼자 다녀야겠다. 고르디우스 매듭은 아무나 푸나. 알렉산더가 아니거든요. 얼치기인지 사기꾼인지 국민들까지 가보시끼 망신이다. 정신감정이 필요하다”라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