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타임스 2010.12.16
네이버 미투데이, SNS 십계명 공개
2010년 IT산업의 핫이슈는 ‘스마트 폰’과 ‘SNS’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 폰 이용자는 700만 시대에 접어 들었고, SNS 또한 연일 가입자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SNS 이용자가 8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SNS 이용자 800만 시대를 맞이해 한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NHN(대표 김상헌)이 운영하는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인기’ 있는 이용자들의 특징을 소개하며, SNS를 똑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함께 포스팅 하자. 밋밋하게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포스팅보다는 재미있거나 혹은 난감한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는 사진을 같이 올리면 생생한 현장감을 공유하고 친구들의 댓글을 끌어낼 수 있다.
친구 24만 명을 돌파한 가수 ‘산다라박’(http://me2day.net/21dara )은 대기실 모습이나 멤버들 사진, 생일 선물 사진 등 매번 ‘인증샷’이라고 불리는 사진을 함께 올려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미투데이 입성 기념으로 셀카를 감안해 ‘인증’을 거꾸로 쓴 종이를 붙이고 찍은 정직한 인증샷(http://me2day.net/i_u0516/2010/11/02#13:17:20)을 올려 삼촌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긴 내용도 한번에 링크를 거는 것도 유명 SNS를 위한 방법이다. 글자수는 미투데이와 트위터 각각 150자, 140자로 제한돼 있지만 ‘링크’ 기능을 이용해 뉴스나 최신 소식을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다.
내 SNS가 ‘정보허브’가 되면 친구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연평도 폭격 소식이 삽시간에 퍼진 것도 SNS의 공이 컸다.
포스팅 내용에 반전을 주거나 보충할 수 있는 내용을 태그에 담는 것도 주요 노하우다. 미투데이 ‘네이버뉴스’(http://me2day.net/naver_news)는 딱딱할 수 있는 뉴스를 태그를 통해 재미와 소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기 미친(미투데이 친구, 이하 ‘미친’)으로 등극했다.
또한, SNS에 법칙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미투데이팀은 추천했다. 하루에 한 개씩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나 공유하고 싶은 책 한 구절을 하루에 한번 꼭 올리는 등 나만의 SNS 이용 법칙을 만들어 포스팅을 한다면 친근하고 믿음 가는 미투로 거듭날 수 있다.
누군가 한번쯤 느껴볼 법한 감정을 촌철살인의 메시지로 담아내 보자. 일상의 느낌을 풀어내는 것도 좋지만, 제약된 글자수를 이용하여 압축된 메시지를 올리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고 미투데이팀은 강조했다.
나만의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는 것도 인기인이 되는 방법이다. 거지 분장을 한 사진을 프로필로 내세운 ‘미투거지’(http://me2day.net/bosuk85)는 “맛있게 먹을 준비하며 미투했다” “부러워하며 미투했다” 등 자기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미투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SNS를 통해 내 인맥을 늘리는 것도 좋다. 미투데이는 일명 친구 ‘소환’ 기능을 통해 친구의 아이디를 넣어 글을 쓰면 타깃 친구가 메시지를 놓치지 않고 반응을 보일 수 있어 활기 띈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최소한 댓글 하나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체적인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있는 그대로 진심을 담아 솔직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 인맥의 취약점인 익명성을 이용하여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 사례가 종종 기사화되고 있다. 이는 SNS를 진정한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그저 마케팅 도구나 신기술 정도로 여기기 때문이다.
진정성을 담아 꾸준히 포스팅한다면 신뢰성 있는 온라인 인맥을 구축하고 미친들에게 정말로 만나보고 싶은 의미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
하루에 한 개씩이라도 꾸준히 포스팅하는 것이 좋다. 몇 일 집중적으로 포스팅하는 것보다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통용되는 성공의 비결이다.
요즘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홍보 수단으로 SNS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인천공항도우미’(http://me2day.net/airportme2)는 공항의 채용정보, 공항이용TIP, 연예인 출현 소식 등 다양한 소식을 하루도 빠짐없이 발 빠르게 전해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SNS 관리 노하우를 잘 계발하는 것도 주효하지만 무엇보다 SNS는 지인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중심 돼야 한다.
소통을 위한 첫걸음은 친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댓글을 달고 ‘미투’ 기능을 통해 공감을 하는 등 그들과 교류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결국 SNS 또한 오프라인 인맥과 마찬가지로 사람 간의 친밀성과 진정성을 지향하는 본질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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