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빅터 차, 트럼프·김정은 대화실패→전쟁..,자신들의 희망사항만 보고 낙관해서는 낭패

배셰태 2018. 3. 11. 06:32

빅터 차, 트럼프·김정은 대화실패→전란

올인코리아 2018.03.11 허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7571&page=1&sc=&s_k=&s_t=

 

자신들의 희망사항만 보고 낙관해서는 낭패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회담이 실패할 경우 두 나라를 전쟁의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고 동아닷컴이 10일 전했다.

 

차 석좌교수는 9일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트럼프가 북한과의 평화를 위해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란 제목의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두 달 안에 만날 것이라는 발표는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트럼프-김정은 회담의 실패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다.

 

김정은이 핵동결에 집착하면, ‘비핵화’는 결국 거짓말이 되어, 이들은 환상적 대화는 파탄나는 것이다.

 

차 석좌교수는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이 두 지도자들 사이의 예측불가능한 회담은 수십년 된 분쟁을 끝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제공하는 반면, 실패할 경우 두 나라를 전쟁의 위기로 몰고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며, 동아닷컴은“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취한 최대압박 기조가 북한의 심경 변화를 이끄는 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며 “김 위원장이 현재 북한이 무기 실험을 중단한다 하더라도, 핵 개발 계획을 진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으로 계산했다고 차 석좌는 추정했다”고 전했다.

 

서로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만 믿으면, 대화는 파탄하는 것이다.

 

앞서 전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성명발표를 통해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다. 더 이상의 핵 실험이나 미사일 실험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구적인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며, 동아닷컴은“남아있는 질문은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테이블에 어떤 의제를 올려놓을 것인가이다”라고 지적했다.

 

즉 이 성명에는 김정은이 취할 회유책(핵미사일 개발 중단 등)은 명시돼 있었지만,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보상 정보는 없었다는 것이다.

 

<중략>

 

<빅터 차 “트럼프·김정은 회담 실패하면 전쟁 위기”>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정론)은“트럼프의 전략이다”라며 “김정은이가 잔꾀 부리다가 스스로 올가미를 목에 맨 결과가 되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englbert)은 “미국과 북한의 회담은 실패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거짓과 위선의 평화를 더 이상 부르짖지 말고 북한을 흡수 통일할 전략을 마련하며 미국과 같이 북한을 압박하여 한반도와 대한민국의 100년 번영을 위해 헛된 노력을 하지 말길...”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sungksoh)은“트럼프가 정은이 핵폐기할 의사는 없고 말장난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회담은 실패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