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문가들 “미북 대화 여부, 북한에 달려…인센티브는 없어야”
VOA 뉴스 2018.03.03 안소영입 기자
https://www.voakorea.com/a/4278299.html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부인 캐런 여사가 지난 8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당시 펜스 부통령은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 북한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북한 측의 취소로 무산됐다.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북한 문제를 다뤘던 전직 관리들은 미북 대화 성사 여부는 전적으로 북한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미 대화의 조건을 분명히 했다며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 지 결정할 차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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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 관리로부터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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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더 전 보좌관은 1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동계올림픽에서) 펜스 부통령과의 만남을 막판에 거부한 사례에서 봤듯이, 아직도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아 보이는 게 미국의 불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더 이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제안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북한에게 보여줬고, 이제 김정은이 이를 받아들여야 할 차례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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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한국 방문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27일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김 부위원장은 문재인 한국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을 달래기 위해 조만간 실시될 미-한 연합훈련의 규모를 축소하는 것도 좋은 접근이 아니라는 게 전직 관리들의 주장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연합훈련은 미한 동맹과 안보를 위해 필요한 연합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북한을 의식해 축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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