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화문 '3.1절 예비 범국민대회'와 서울역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집회
바다는 한 줄기 강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여러 줄기가 흘러 들어야 한다.
오늘 조원진 의원과 낮에 커피 한잔 하면서 여러가지 사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후 2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3.1절 예비 범국민대회를 열고, 내가 거기에서 사회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들이 모두 동지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뱅모샘이 사회보는 중간에 잠시 서울역 우리 집회로 건너와서 연설해 달라.."
이 말을 듣는 순간 약간 먹먹했다. 어찌보면 이번 3.1 교보문고 앞 (기독인들의 구국기도회 메인무대를 물려 받는, 자민총 진행) 집회는 그동안 결사적으로 애써왔던 (조원진 의원 주도의) 천만인본부의 태극기 집회의 비중을 낮추는 일이라고까지도 보일수 있는 일이다. 이번 24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집회는 더더욱 그렇다. 천만인본부의 서울역 집회와 정면으로 겹친다.
그럼에도 선선히 그 사회자인 뱅모를, 잠시 건너오라는 제의는 대인배만이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24일 (그리고 3.1일) 공동사회를 보기로 한 최영숙 교수에게 말하고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같이 사회보던 인간이 중간에 30정도 사라졌다 나타난다는 것은, 파트너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최영숙 교수 역시 반기며 이렇게 말했다.
"당연히 다녀오셔야죠..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얼마나 보기 좋아요!"
이 대인배들 틈에, 성격 지랄맞고 괴팍한 뱅모가 있다. 오늘도 성질 발작해서 여러사람 마음 상하게 했는데... 모두 누군가의 보살핌 덕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2.22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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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인무죄석방본부, 태극기집회
3.1절 예비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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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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