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정부의 미션 임파서블...'북핵 평화해결 중재자 자임'에서 친북*진보의 자살/자폭을 보고 있다▲▲

배셰태 2018. 2. 11. 06:34

※미션 임파서블

 

문재인 권력이 요리조리 눈치보다 결국 치명적 악수를 저질렀다. '치적'이 된다고 착각한 것일까?

 

'북핵 해결하는 평화 중재자' 역할을 본격 자임했다. 평창올림픽을 제물로 바치고...김정은 '친서'를 받들어 모시고.. 뽕에 취한 약쟁이 미씨같은 관상의 김여정 앞에 넙죽 엎드려서...

 

이는 성공할 수 없는 미션이다. 탐 크루즈 영화가 아니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미션... 북핵은 김가 사교 전체주의 체제에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레짐 체인지가 없으면 ..평양붕괴가 없으면 결코 해결될 수 없다.

 

가정해 보자. 그들이 핵포기를 약속했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그 약속이 지켜진다고 누가 보장하나? 그들은 백성을 개돼지 보다 못한 존재로 보기 때문에, 백성이 수백만 굶어죽어 나가도 눈 하나 깜작하지 않기 때문에... 핵폐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 제재할 수단이 없다 ... 한마디로, [약속]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데 [약속]을 믿고 지금, 애써 구축돼 있는 '치명적 포위망'을 풀어준다고? 웃기는 소리다. 그래서 이 포위망은 안 풀린다. 포위망 방아쇠가 당겨져 쥐어터지고 붕괴하든가, 혹은 이 포위망속에서 북한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가 스스로 붕괴하든가...

 

상황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왜 '평화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을까? 아이큐가 두 자리인가? 소싯적에 평양에서 장학금 받았던 김일성 장학생 출신들이 정책을 결정하고 있나? 그들이 왜 미션 임파서블을 자임하고 나섰는지에 대해서는, 각자 알아서들 짐작하시도록... 어차피 모두 상상이고 짐작일 뿐이니까, 지금으로서는...

 

'판돈 키우기' 한답시고 평화 중재 쇼를 시작했다고 보인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에 보내는 씨그널은 다음과 같다... 혹은 '문재인 정부의 씨그널'이라고 미국이 인지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뭐? 평양을 붕괴시킨다고? 여차하면 선제북폭 한다고? 그게 니들 양키 맘대로 될 거 같아? 우리 조선인을 우습게 봐? 이제 우린 평화 캠페인을 시작할 거야! 온 국민이 [북핵은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다]라고 믿게 만들거야... 그런데 니들이 감히 평양을 공격했다고 쳐봐... 국민들은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를 미국이 피바다로 만들어 버렸다!]라고 받아들이지 않겠어? 우리가 모든 지상파와 언론을 통해 그렇게 선전할 거야! 그러면 대한민국 전체가 반미항쟁의 기지가 되는 거야...알아 들어? 그래, 니들, 양키 맘대로 해 봐... 여기 5천만 반미항쟁 대한민국인을 어떻게 당해낼래?"

 

문재인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분수령으로, 본격적인 컨틴전시-반미항쟁 밑밥을 까는 중이다. 무슨 컨틴전시? 미국에 의한 선제북폭 컨틴전시...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촉발될 반미항쟁 에너지를 비축하는 게다... 한마디로 선제북폭이 벌어지면, 곧바로 반미투쟁에 돌입해서, 반미항쟁을 에너지 원으로 삼아 권력을 지켜내겠다는 전략이다. 이게 얼마나 웃기는 망상인지 짚어보자.

 

첫째, 대한민국이 반미의 성지가 되든 말든, 미국은 평양을 붕괴시킨다. 저따위 핵-탄도미사일 깡패를 내버려 둔다면, 미국은 더 이상 미국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지금 문재인 권력이 아무리 평화 캠페인을 하더라도, 막상 [그날 이후]가 되면 [반미]가 불붙지 않는다. 왜? 평양이 붕괴하면, 사람들은 인질심리(인질이 살아남기 위해, 인질범을 우러러 보거나 혹은 그에 동조하게 되는 증상= 친북심리)로부터 즉각 해방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 만큼 문재인 권력의 '반미항쟁 밑밥깔기' = '북핵 평화해결 중재자 역할 자임'은 실은 폭망에 이르는 지름길일 뿐이다. 미국, 글로벌시스템, 문명을 적으로 삼아... 인류 최악의 대량학살 전체주의 사교를 역성 든다??? 오직 한가지 '반미항쟁 에너지가 축적될 것이다'라는 망상에 희망을 걸고?

 

탄핵에서 우리는 제도권 금수저의 자살/자폭을 봤다. '북핵 평화해결 중재자 자임'에서 우리는 친북*진보의 자살/자폭을 보고 있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2.10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