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8일 진행한 ‘건군절’ 열병식에 새로운 전략무기는 없었다

배세태 2018. 2. 9. 04:50

北 ‘건군절’ 열병식에 새로운 전략무기는 없었다

펜앤드마이크 2018.02.08 이슬기 기자

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8

 

ICBM급 화성-14‧화성-15 등장

리설주‧김정각 총정치국장 北서 높아진 위상 확인

 

북한이 ‘건군’ 70주년을 주장하며 8일 진행한 열병식에 새로운 전략무기는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해 잇달아 시험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와 ‘화성-15’가 등장했다.

 

조선중앙TV가 8일 오후 녹화중계한 북한 열병식에서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대륙간단토미사일(ICBM)급 '화성-15'가 등장했다.

 

조선중앙TV는 8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병식 녹화중계 영상을 내보냈다. 영상에 따르면 군인들로 구성된 열병 종대의 행진에 이어 탱크와 전차, 자주포 부대가 지나가고 뒤이어 다양한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발사차량(TEL)들이 등장했다.

 

SA 계열로 추정되는 지대공 가장 먼저 미사일이 등장했다. 이어 고체연료 방식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북극성 2'형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가 등장했다. '북극성 2'형과 '화성-12'는 지난해 4월 열린 김일성 생일 105주년 경축 열병식에도 있었다.

 

한편, 이날 열병식에는 김정은의 부인인 리설주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김일성광장에서 여러 차례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지만, 김 위원장이 리설주를 대동하고 주석단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중앙TV 아나운서도 리설주를 ‘동지’라고 소개해왔던 과거와 달리 ‘리설주 여사’라고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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