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주사파 촛불정부의 이재용 석방을 읽는 3가지 눈...마녀사냥의 서곡, 정치적 쇼 그리고 트로이 목마■■

배세태 2018. 2. 5. 22:03

이재용 부회장 석방을 읽는 3가지 눈

# 마녀사냥의 서곡, 정치적 쇼, 그리고 트로이 목마.

# 망경봉호 입항을 경계한다.

# 성동격서<聲東擊西> 전략을 경계한다.

 

1. 법치의 승리가 아니라 마녀 사냥의 서곡

 

이재용 부회장의 집행유예 석방은 일단 축하할 일이다. 법치의 승리라고 쉽게 말을 한다. 대한민국 법치가 작동되었다면 이재용 부회장의 불법 구속은 아예 없었어야 했고,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어야 한다. 2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주사파의 계산된 법리적 잣대로만 보면 <더 큰 것을 뺏기 위해 하나를 준 것에 불과합니다. 촛불 정변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해 (마녀 사냥을 위해) 착한 소년이 피해를 본 것으로 몰아가는 시나리오인 셈이다. 주사파 아이들의 작은 토성을 내주고 큰 성(城)을 지키는 전략이다. 이재용을 가두어 둘수록 국제적 압력이 더 거세진다는 것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2. 집행유예는 정치적 관심을 경제로 돌리는 전략.

 

주사파 정부가 코너에 몰린 정치적 예봉(평창 올림픽 유감, 북한에 끌려가는 것에 대한 민심 분노, 비트코인 문제 등 등 무수한 정치적 사안 )을 피하고, 민심의 방향과 관심을 돌리고 안도하게 하면서, 더 큰 치명적인 노림수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경계하고 의심할 문제는 법리(法理)적 절차도 정치도 아니다. 문제는 안보다. 다수를 안심시켜 놓고 뒤통수를 치는 공격자의 의도는 쉽게 차단하기 어렵다. 그동안 하도 많은 거짓을 범하고 예기치 못한 짓들을 해온 북한 지도부와 대놓고 북한을 편드는 주사파 아이들이기에 - 공동 운명체인 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짓을 할 것이라고 - 합리적인 의심을 해 본다. 한석규가 주연했던 <쉬리>라는 영화가 자꾸만 떠오른다. 왜 일까?

 

3. 망경봉호는 현대판 트로이 목마가 될 수도 있다.

 

북에서 오는 인원에 대한 출입자 감시가 어렵다. 북한 하키 선수가 들어올 때 2명이 선수 외의 공안 요원이 함께 왔다고도 한다. 문제는 예술단 인원이 만경봉 92호 이용하여 동해항에 입항한다고 한다. 망경봉호는 치외법권이 적용되기에 우리가 직접 감시를 할 수 없다. 선박으로 예술단과 태권도 선수와 기타 인원이 오는 것은 트로이 목마가 될 확률이 크다. 여기에 탄저균과 특수부대가 함께 와서 잠복했다가 올림픽 개막식 때 주경기장에 대한 테러, 협상을 이유로 조건부 테러, 올림픽 기간 미국이나 서방 선수를 인질로 잡거나. 올림픽이 끝나고 미국이 예정된 북한 폭격을 감행한다면(그 전에 치명적인 장소에서 탄저 테러로 선수를 친다면) 미국은 모든 물리적 옵션도 내려놓아야 한다. 1972년 9월 5일 독일(당시 서독)의 도시 뮌헨에서 개최된 1972년 하계 올림픽 기간에 일어난 뮌헨 테러사건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아무도 예측을 못하기에 누군가는 경계심을 보여야 한다.

 

4. 적(敵)의 입장에서 평창 올림픽을 살펴야 한다.

 

망경봉호의 입항을 거부해야 한다. 망경봉호의 입항은 유엔 제재 대상이다. 유엔 제재를 명분으로 선박 출입을 막아야 한다. 북한 지도부와 주사파 정부는 사활이 걸린 문제를 앞에 두고 있다. 미국과 일본과 서방이 북한을 손을 보겠다고 올림픽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도 미국과 일본은 전쟁 명분을 쌓기 위해 북한에 대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중국은 특수 부대를 북한 국경지대에 배치하고 있다. 사면초가다. 잔치가 끝나면 죽을 운명에 놓인 개라면 탈출을 하든가 주인을 물지 않겠나? 북한과 주사파 아이들에게 평창 올림픽이 눈에 보일 리 없다.

 

@ 죽느냐? 사느냐?의 게임을 앞두고 있는 적(敵)의 입장에서 현 시국과 평창 올림픽을 살펴야 한다. 망경호의 입항을 막아야 하고, 그래도 온다면 승선 단계부터 망경봉 92호가 오는 해상 길, 입항 선착장, 그리고 배가 머무르는 선착장 주변에 감시 밀도를 높여야 한다. 그래도 침투조가 있다면 막기 어렵다. 심장이 떨린다. 중요한 것은 또 안보다. 긴장이 풀렸을 때 급소를 맞으면 치명적이다.

 

출처 : 박필규 페이스북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