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평창올림픽 대화가 비핵화 방해하면 안돼"●●

매티스 "올림픽 대화가 비핵화 방해하면 안돼"

VOA 뉴스 2018.01.27

https://www.voakorea.com/a/4227538.html

 

짐 매티스(오른쪽) 미 국방장관이 26일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위해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미 태평양사령부로 들어가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남북 올림픽 대화가 북한을 비핵화시키는 국제적 목표에 대한 주의를 흐트러뜨려선 안 된다”고 26일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에서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올림픽을 둘러싼 대화는 환영하지만 국제적인 대북 압박 정책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군사적 옵션은 미국 외교관들이 유리한 입장에서 일할 수 있게 만든다면서 “북한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군사적 옵션이 뒷받침한 외교가 이끌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회담에서 매티스 장관은 외교의 내용과 관련, "김정은의 무모한 수사와 위험한 도발에 대해 그 이유를 대야 한다.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을 순방한 매티스 장관은 전날(25일) 하와이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기자들에 "한국이 공격 받으면 우리는 오늘밤 한국인들과 함께 싸울 수 있다"며, 군사옵션이 준비돼 있고 1953년 이래 지속적으로 향상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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