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장관 “대북압박 효과내고 있어...중국, 미 군사행동이 다음 단계라는 것 알아”
VOA 뉴스 2018.01.18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212994.html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미 스탠포드 대학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의 대담에 참석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대북 압박 캠페인이 북한을 아프게 하고 있다며 북한이 한국과 대화에 나선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군사적 결과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중국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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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대북제재가 사실상 처음으로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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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17일 미 스탠포드 대학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과의 대담 행사에서 대북 제재는 과거에도 시도됐고, 단 한 번도 작동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재 체제가 이번처럼 포괄적이었던 적은 없었으며, 현재 중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제재에 대한 지원도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약간 다른 문제”라고 전제한 뒤 중국만큼은 북한에 강경 쪽으로 기울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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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의 이러한 접근법의 요점은 북한이 지난 50~60년 동안은 자산이었을 지 모르지만 지금은 골칫거리라는 사실을 중국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중국과 이번처럼 연합한 적은 없었다며, 중국이 이번 문제로 인한 잠재적인 결과가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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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당신과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짐 매티스 국방장관 등이 싸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은 물론 중국도 원치 않는 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겁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 등의 협조를 얻어 시행 중인 제재와 압박이 바로 외교적 노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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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생각하는 외교적 노력은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인 ‘제재 캠페인’을 중심으로 국제사회를 통일시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틸러슨 장관은 최근 북한과 대화에 나선 한국 정부도 이 같은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동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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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북한 문제 해결까지 긴 과정과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미국은 의욕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모두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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