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올림픽 통해 조금이나마 자유 맛보길”
VOA 뉴스 2018.01.18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212377.html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백악관은 북한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자유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는 가치를 북한이 알게 될 기회로 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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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올림픽 참가 경험이 북한과 북한 선수단에게 조금이나마 자유를 맛보게 하고 협상과 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한국과 북한이 한반도기를 들고 개회식에 공동 입장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해당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미국은 이번 올림픽을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을 끝내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될 기회로 본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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