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떨린다"태극기시민들 경악
펜앤드마이크 2018.01.06 조준경/이슬기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
태극기 집회 (펜앤드마이크)
"금융정보 사용목적이 사건수사로 찍힌 것을 보고 무섭고 떨렸습니다"
경찰이 '태극기 집회'에 후원금을 냈던 시민들의 금융정보를 조회했다는 펜앤의 단독 보도(1월5일자)가 전해지면서 국민들은 불안감과 함께 분노를 표출했다. 당시 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만으로 금융정보 조회를 당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21세기에도 이같은 일이 있을수 있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조사대상에 오른 김모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선동과 거짓으로 점철된 탄핵사태에 반대하는 취지로 3~5만원을 2~3차례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에 송금한 후, 12월에 거래 은행으로부터 경찰 조사목적으로 금융거래 내역이 제공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
<중략>
김씨는 “문재인 정권은 국민 개개인의 정치성향도 검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 기관인 경찰이 국민 개개인의 정치성향을 들여다 보고 있다는 비판이다. 일각에선 경찰의 이번 수사가 정치적 입장이 공개돼 받는 압력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선거의 4원칙인 ‘비밀선거’의 원칙에도 저촉된다고 주장한다.
김씨는 “이 정권은 참 악랄한 것 같다”며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는데 과거 독재정권보다 독하다”고 말했다. 또 “’적폐청산’이 아니라 ‘반대파 청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중략>
또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촛불집회에서 '보수를 불태우겠다'고 얘기한적이 있는데, 정말 우파 죽이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불안감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태를 보고 "편파수사하지 말고 촛불시위도 조사해 보라", "'촛불'은 내편이고 '태극기'는 적이다라는 건가?"라며 경찰 수사를 비판했다.
..이하전략
=================================
[참고요]
※탄기국(전환,국민저항본부)/태극기집회 참여자 누적집계 : 2,278만
(제1차~16차까지만 집계)
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주최주관 : 박사모)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주최주관 : 탄기국)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7차, 12월 3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72만,
8차, 1월 7일 강남 무역센터, 특검에 102만,
9차, 1월 14일 대학로 120만,
10차, 1월 2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125만/1월 26일 대구 동성로 15만
11차, 2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130만
12차, 2월 1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10만/2월 15일 진주 : 2만/2월 15일 부산역 : 2만
13차, 2월 18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50만.... 누적집계 1108만. <누적집계 1000만 돌파>
14차, 2월 25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70만.... 누적집계 1478만.<촛불의 누적집계 능가>
15차, 3월 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500만.... 누적집계 1978만. <단군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6차, 3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300만.... 누적집계 2278만 <누적집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7차,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 부터 미집계(17차까지는 탄기국, 이후는 국민저항본부로 전환)
------------------
▲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 보도(일본, 아사히신문)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극기집회 후원자 금융계좌 뒤진 경찰...구국활동에 기부했다고 범죄자 취급 (0) | 2018.01.07 |
---|---|
▶▶▶[올인방송] 태극기 집회의 의미◀◀◀ (0) | 2018.01.07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 후원한 2만명…경찰이 계좌 뒤져봤다 (0) | 2018.01.07 |
태극기 집회에 후원금을 냈던 2만명 금융계좌 조회...이 나라에 일반시민을 뒷조사한 선례가 또 있는가 (0) | 2018.01.07 |
■김정은 광기에 미국은 윈스턴 처칠처럼 해야...오직 압도적인 제압능력만이 문제해결 (0) | 2018.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