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대한민국이 문재인과 좌파만의 나라냐

배셰태 2018. 1. 1. 21:34

문재인을 사수하는 묻지마 광펜 덕분에 그는 하늘을 날며 살고 있는 기분일 것이다. 국익에 저해되는 일이든 장래에 위험이 닥쳐올지도 모르는 어떤 일을 해도 전후 좌우 상관없이 눈감고 조건없이 막아 주니까. 그래서 그침없이 무슨일을 저질러도 만사 불여 튼튼이다. 이러니까 청와대 대변인의 입에서 '대통령의 숨소리에 울음이 묻어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또 울먹이십니다'라는 식의 비린 말을 서슴찮아도 찬사를 보내니 말이다


갑자기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격이 어디쯤 와 있는지 궁금해진다. 정권 탈취 과정이 그렇고 대통령을 뽑아 놓고 주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떠 받들며 조건없는 미사어구가 등장하고 아무 생각없이 찬양하는 이런 것으로 모자라는 부분은 덮어버리면서 국가의 질이 떨어지던 말던 외길로 달리도록 길을 터주는 사이 국가의 위치는 돌이킬수 없도록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사대(事大)가 어떤 것인지 확실히 보여준 그래서 엉망이 돼 버린 중국 국빈 방문이 그렇고 박근혜를 지근지근 씹어 돌리는 일환으로 외교 관례를 무시하고 30년 시한부를 정한 외교 문서를 까 발리며 위안부 합의건을 흔들어 일본 열도를 분노에 쌓이게 해 평창 올림픽 흥행에 적신호를 불러일으킨 것이 또 그렇고. 개성공단 철수가 박근혜 잘못이라며 수사를 해 벌을 줘야 한다는 식의 발상으로 북을 두둔하며 피아 구분을 오묘하게 하며 국제사회 공조를 이탈하는 짓이 그렇다 국가가 개인이나 어느 한 집단의 한풀이 장이냐 아니면 그 소유물이든가


적패라는 명분을 앞세워 복수극을 벌이는 무리수를 집권 기간 내내 벌이겠다는 공표를 하면서 오르지 복수에 불타는 그래서 분탕짓을 하겠다는 그 일념으로 국가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는 짓이 계속되며 무시되고 있는데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의 UAE 특사 방문의 의문점이 해소되지 않는 것이 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바라카 원전 수주 과정에서 이명박이 뒷거래를 하지 않았나를 의심해 그 것을 케다가 국교단절이란 반발을 불러왔다는 의혹은 국가간의 신뢰 문제로 정권의 복수극에 이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개성공단 철수 같은 것은 적의 수중에서 운영되던 사업이 전시를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이에 국가 원수가 자국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철수 지시를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차원의 의무적 권한 행사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것이 절차적 하자를 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 행위를 사법 처리 운운하는 것은 박근혜 관련 모든 것은 무조건 적폐로 규정하여 보수 우파 전체를 궤멸하려는 것 밖에 해석할 다른 것이 없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11월 29일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북의 6차 핵실험에 따라 마련된 대북제재결의 2375호 이행 보고서에 "2016년 초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개성공단 운영 중단 조치를 취했고 현재 남북한 경제협력은 없다"라고 개성공단 운영 중단을 북의 핵실험에 따른 대북제재 결의의 이행이라고 명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치를 한 박근혜 대통령이 법을 어겼다고 했는데 후안 무치도 이정도면 무엇을 못 만들어 뒤집어 씌우겠는가 인간의 탈을 섰다고도 못할 지경이 아닌가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이런 모든 것을 적나라하게 알게 되면 문재인 정권의 윤리적 도덕성은 김정은의 그것과 다른 평가를 받기 힘들 것이다. 적패를 앞세워 정치적 반대편을 싹쓸이 하겠다는 막가파식 발상 뒤에 그들에게 국가관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동틀무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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