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국민이 꼭 알아야 할 ‘탄저균 백신’...외국 언론 보도에 의존하는 현실

배세태 2017. 12. 24. 18:46

국민이 꼭 알아야 할 ‘탄저균 백신’ 외국 보도에 의존하는 현실

뉴스타운 2017.12.24 김상욱 대기자

http://m.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806

.

 

▲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국내에 제대로 보도되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의 탄저균백신 구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구를 위한 청와대냐?, 무엇하는 청와대냐?“는 질문과 함께 이러려고 내가 ’현 대통령에게 투표했나? 자괴감이 든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뉴스타운

 

최근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탄저균(Anthrax bacillus)관련 보도로 국민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한국 언론 가운데 일부 통신사의 아사히신문 보도(12월20일) 인용 보도와 ‘뉴스타운TV'에서 이러한 내용을 다뤘을 뿐 다른 매체들은 입을 다물고 있던 가운데, 청와대 사람들만 500도스(3천 50만원어치)를 식약청을 통해 구입했다는 미확인 일부 보도가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폭스뉴스, 블룸버그통신, 뉴스위크 및 가톨릭 온라인 등에서는 아사히신문 보도 내용을 당일로 인용 보도하는 신속성을 보였다.

 

<중략>

 

우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내용의 골자를 보면 아래와 같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최근 생물무기인 탄저균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미국 정부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에서 북한이 핵과 생화학무기로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 ICBM의 대기권 재진입시 발생하는 70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탄저균이 죽지 않도록 내역(耐熱), 내압(耐壓) 장비 등의 실험을 했다.

 

* 일부에서는 북한 이러한 실험을 성공했다는 미확인 정보도 있다.

 

* 미국은 이미 북한이 탄저균을 배양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주한미군들이 2004년쯤부터 천연두와 탄저균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북한이 지난 11월 29일 쏘아올린 이른바 화성-15형(ICBM)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비록 ICBM에 탑재할 수 있다고 해도 아직은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 의견도 있다.

 

* 한국도 2016년 국방백서에 북한이 탄저균과 천연두 외에도 페스트 등 다양한 생물무기를 독자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북한은) 1980년대부터 생산을 시작해 현재 2000~5000톤을 저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국내에 제대로 보도되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의 탄저균백신 구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구를 위한 청와대냐?, 무엇하는 청와대냐?"는 질문과 함께 "이러려고 내가 현 대통령에게 투표했나? 자괴감이 든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말도 나오고 있다.

 

<중략>

 

아래는 해외 기사의 헤드라인들이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