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인을 위한 안보용어 사전 - 공산주의(共産主義)의 실체■■

배세태 2017. 12. 19. 16:48

※한국인을 위한 안보용어 사전(10) - 공산주의(共産主義)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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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산주의는 아직도 살아 있다.

 

1991년 소련공산당 붕괴로 공산주의가 몰락한 줄 알았다. 소련공산당 붕괴는 공산주의를 실험했던 그릇이 하나 깨진 것에 불과하다. 작년 촛불 시위 때 중국과 일본 공산당 요원이 참가도 했고, 오키나와 미군기지 앞에서 반미 시위 때는 한,중,일 요원들이 함께 모여서 데모한다. 중국공산당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중국몽을 꾸고 있고, 조선노동당은 핵미사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산주의와 공산당은 죽지 않는다. 공산주의는 습지의 세균과 곰팡이처럼 불만과 차별과 불평등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자생하는 암 덩어리다. 공산당은 인권과 인륜과 인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천부인권과 기본인권과 개인 권한 등 인권 개념은 공산당에 방해되기에 무자비하게 짓밟는다. 국빈방문 공식취재기자까지 폭행을 하고도 이렇다 할 사과나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공산주의는 철저하게 당에서 계산하고 움직인다. 개인의 우발적인 행위마저도 용납하지 않는다. 공산주의를 알면 주사파 정부의 실체와 종북 위정자의 본심과 그들이 왜 그런 반사회적, 반국가적 행위를 하는지를 알게 된다.

 

2. 공산주의는 국가 개념은 없고 공산당만 있다.

 

주사파의 국익훼손과 국가 해체행위를 이해하려면 공산주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공산주의에는 국가 개념이 없다. 세계 공산화로 세계가 하나가 된 전체주의 개념(1943년 코민테른 해체)을 지향한다. 세계 공산화가 되면 국가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여당 대표가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전 세계 257개 정당 대표가 참여하는 '세계 정당 고위급 대화'에 참석하기도 했다. 자유 민주국가는 국민의 기초 위에 국가가 있고 국가 밑에 정당이 있지만, 공산국가에서는 국가 위에 공산당이 있다. 공산국가에서는 인민과 언론과 문화와 과학도 다 공산당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들은 세계 공산화를 위해서라면 국가 정도는 희생을 시킨다. 공산주의 본질을 알면 한국에서 자행되는 이상한 행위들 – 북한 대변과 옹호, 북한에 유리한 평화협정 유도, 전작권 환수 등 한국을 북한에게 바치려는 행위 - 이 왜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다.

 

3. 공산주의 전술

 

공산주의 3대 전술은 폭로전술과 통일전선 전술과 용어혼란(이중혼란) 전술이 있다. 1)폭로전술은 공산주의 세력이 약할 때 민중을 흥분시키는 전술, 적의 먼지톨만한 흠집이라도 찾아내어 대중들 스스로의 손으로 매장시키는 전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불법과 비인도적 수단까지도 정당화 한다. 폭로전술의 대표적 사례는 중국공산당 대약진 운동 때 농민보호, 홍위병 기득권 폭로, 주사파 언론장악과 적폐청산 등 등 이다. 2) 통일전선 전술은 세력이 불리할 때 사용하는 연합전술로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의도를 숨기고, 철저히 대중의 의도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지지를 확보한다. (1936년 프랑스 사회당과 공산당과의 인민 전선, 1937년 이래 중국에서 형성된 국민당과 공산당의 항일 통일 전선(국공 합작), 1946년 남한과 북한에서 각각 결성된 민주주의민족 통일 전선, 연방제 등), 3) 용어혼란 전술은 기득권과 신진 세력을 분리하고 불만이 많은 세력을 포섭할 때는 사용하는 전술, 목적 달성 과정에서 치부가 드러날 경우에는 끝까지 발뺌하는 전술, 물 타기를 통해 논점을 흐리고, 그래도 불리한 상황이라면 떼를 쓰고 세를 과시하며 물리적으로 위협하는 전술이다. 공산주의 전술은 공산화에 도움이 된다면 악마하고도 손을 잡는다.

 

4. 배설을 못하는 진디기 같은 공산주의 이론.

 

자본주의는 5.0의 버전으로 진보했는데, 공산주의 이론가들은 18세기 말 마르크스가 본 초기 자본주의(상업자본주의+ 중상주의)의 모순을 지금도 이야기 한다. 초기 자본주의는 제조업 중심이었고, 생산자가 노동자를 지배하고, 상업자본 국가(화란, 영국, 프랑스, 스페인)는 고정 시장을 가지려고 제국주의를 형성했고, 노동자들의 네트웍이 없던 전근대적 모순 경제구조였다. 마르크스는 오늘날의 고도로 협조, 분화, 자체 조정력을 갖춘 현대 자본주의를 상상도 못했고, 초기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공산주의 이론을 세웠다. 마르크스가 다시 살아서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본다면 자신의 <자본론>을 부끄럽다고 바로 폐기할 것이다. 부국강병을 추구하는 국가는 공산주의를 폐기한지 오래되었다. 인간의 기본 욕구를 저버린 이념과 체제는 이제 버려야 한다. 공산주의 이론가와 추종자들과 종북 세력은 18세기 이론에 잡혀 정신적 성장을 멈춘 북치는 아이들이다.

 

5. “반공”교육을 다시 해야 한다.

 

우리가 더 이상 공산주의에 당하지 않으려면 공산주의 모순과 실태와 전술을 가르쳐야 한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반자유주와 반시장주의의 현상과 공산주의 이론과 전술을 연계하여 사례교육을 해야 한다. 적폐청산은 폭로전술이며, 연방제는 통일전선 전술이고, 평화협정은 용어혼란 전술임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서 교육해야 한다. 가난과 궁핍을 모르고 자라난 아이들에게 사회 모순을 이야기 하고 이상을 제시하면 자기도 모르게 반자유체제의 일원이 되어 종북의 도구로 변한다. 공산주의가 되면 주권과 인권, 개인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기본권과 노동 3권도 존재하지 않는다. 소수 공산당원을 위해 숨을 쉬는 도구로 전락한다. 북한 주민에게는 대북방송과 가용 매체로 북한의 실태를 폭로하고, 한국의 학생에게는 북한은 김씨 세습체제와 3%의 인민을 제외하고는 노예 상태의 지옥임을 교육해야 한다. 학교 교육이 안 되면 가정교육을 해야 한다. 한국 사회에 노출된 종북과 공산 세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주사파가 전권을 다 장악하기 전에 생존 대책이 급하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