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新안보전략] 미국 "압도적 힘으로 북한침략 대응…비핵화 강제옵션 향상시킬 것"

배세태 2017. 12. 19. 09:07

美 "압도적 힘으로 北침략 대응…비핵화 강제옵션 향상시킬 것"

연합뉴스 2017.12.19 워싱턴=신지홍 특파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19/0200000000AKR20171219008800071.HTML?input=1195m


美 "압도적 힘으로 北침략 대응…비핵화 강제옵션 향상시킬 것"(워싱턴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취임 11개월 만에 마련한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압도적인 힘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11개월만에 新안보전략 마련 "北, 본토타격 핵·생화학무기 수억달러 투입"

"본토방어 위해 다층 미사일방어체계 구축…한국·일본과 미사일방어 협력"

"한국과의 동맹·우정 역대 최고"…트럼프, 북핵 "처리될 것…선택 여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8일(현지시간) "우리는 압도적인 힘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출범 11개월여 만에 마련한 새로운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이들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북한과 이란에 초점을 맞춘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국민을 굶어 죽게 하는 북한이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개발에 수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미군과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이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북핵 위기에 대해 "그것은 처리될 것"이라며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no choice)"고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 정권에 대한 우리의 최고 압박작전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낳았지만 해야 할 일이 훨씬 많다"며 "미국과 동맹은 비핵화를 달성하고, 그들이 세계를 위협할 수 없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핵 무력 완성을 목전에 둔 북한 핵위기가 미국 본토와 동맹을 위협하는 현실적 위협이 되는 만큼 '전략적 인내' 등 과거의 대북정책을 답습하지 않고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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