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상원의원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 커져…시간 별로 없어"
VOA 뉴스 2017.12.04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47973.html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고 린지 그레이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미국 타격 능력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아예 인정하지 않겠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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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이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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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의원은 3일 ‘CBS’ 방송 ‘페이스더네이션’에 출연해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 수단을 결합해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완성해 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군사적 충돌이 가까워졌다는 게 무슨 뜻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북한의 기술이 진전됨에 따라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다는 뜻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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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제공격을 옵션으로 거론한 이유로는, 북한이 핵미사일로 미국을 타격할 능력을 갖추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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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 본토 타격 능력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의 모든 지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은 두 기술의 결합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을 의미한다며,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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