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새로운 유령들 - 우상(북한)과 망상(중국)과 허상(한국의 종북 주사파 정부)

배세태 2017. 11. 27. 08:26

※새로운 유령들 - 우상과 망상과 허상

 

1. 문명을 쇠퇴시키는 유령들

 

북한은 우매한 인민을 우상(偶像)으로 지배하고, 중국 지도부는 무지한 망상(妄想)이 지배하며, 한국의 주사파 정부는 실체를 외면하고 허상에 빠져 있다. 1) 북한은 그동안 공포를 동반한 우상화 놀음으로 북한 체제를 유지해 왔다. 북한은 2500만 인민이 노예 상태로 사는 지옥이다. 2) 중국은 주변국을 강제로 합병하고 신뢰도가 없는 인권 후진국이다. 중국이 패권국이 되겠다는 것은 망상이다. 중국의 패권 망상은 우방국으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고, 한국마저 거덜 내고 후리려고 하고 있다. 3) 한국의 종북 주사파는 오랜 기간 허상에 빠져 자기들이 허상에 빠져 있다는 자체를 모르고 자기들이 옳다는 독선에 빠져 있다. 인권유린 집단과 침체의 길로 가는 중국을 사업 파트너로 생각하고 신주단지처럼 여기면서 부국강병의 틀을 깨고 나라를 빠른 속도로 파괴하고 있다.

 

2. 북한의 우상화 놀음.

 

북한 체제를 유지시켜온 것은 70년 묵은 우상화다. 우상은 맹목적인 추종과 미신과 신격화 위에 떠 있는 환상물이다. 통제가 느슨하면 의심과 반기를 들기에 주기적인 공포정치와 숙청과 감시를 필요로 한다. 북한은 제정신으로 살 수 없는 반미치광이만이 살 수 있는 지옥이다. 김일성과 김정일 장례 행렬 때 보여준 우상화 지수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었다. 참으로 대단했다. 아프리카 토후국의 왕의 죽음보다 더 슬피 운다. 그들은 살기 위해서 마구 울어댄다. 울다보면 자기 설움이 합쳐져서 울음 소리가 맹렬해진다. 북한체제를 지키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신들린 우상화 시스템이다. 핵무기는 파괴할 미사일이 있지만, 종교처럼 굳어진 북한 우상화를 깨트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북한은 우상화 체제 유지를 위해 공포정치를 한다. 공포감을 주어 믿게 만들고 믿지 않으면 제거를 했다. 코끼리가 쇠꼬챙이만 보아도 우줌을 싸듯이, 북한 주민은 우상화 행사장에 서면 초긴장을 한다. 실수는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북한 우상화는 체제 유지의 중심이며 견고한 성이다. 우상화를 깨려면 대북방송을 지속하고, 전단지를 뿌려서 진실과 사실을 지속적으로 투사(投射)해야 한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이 자발적으로 빠져나오기가 어려운 것처럼 우상화 놀음에 노출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3만 명의 탈북자는 우상화 그물에서 겨우 빠져나온 사람들이다. 북한은 우상화시스템이 깨지면 빠르게 붕괴한다.

 

3. 패권 망상에 빠진 중국 지도부.

 

중국은 그동안 중화(中華)사상으로 주변 국가를 지배해왔다. 시진핑 2기는 굴기(屈起)에서 세계패권 의도를 드러냈다. 중국은 자기들을 제외하고는 다 야만족이라고 생각을 해왔고, 이제는 미국도 이길 수 있다는 망상을 갖게 되었다. 시진핑 체제는 망상에 우상까지 겸상하려고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한국의 주사파는 중국과 손을 잡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면서 30년 이상의 물밑 작업을 해왔지만 현재의 한중 관계는 사대(事大)굴종(屈從) 관계다. 중국에게 무엇을 얻겠다는 미몽(迷夢)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한국은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중국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얻은 것은 자존감 피폐와 군사주권상실과 국익손해뿐이다. 중국과의 짝사랑을 청산하고 한미일 동맹 시스템을 부활하려면 중국의 망상을 깨트려야 한다. 중국이 자국민보호도 못하면서 세계 패권을 꿈꾸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중국 지도부가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중국은 서방에 의해 보이지 않게 해체가 될 것이다. 주사파 정부가 중국으로 기울어진 망상에서 깨어나려면 중국의 인권 후진성과 중국은 아직도 미국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중국에서 개인의 존재는 미약하다. 그냥 노동하는 노동자이고, 범죄를 저지르면 무임금 노동자로 전락하고, 법이 보호를 안 하는 좀비에 불과하다. 중국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자기들 내부가 썩어들어 가면서도 거룩한 척 한다. 중국의 외교부장 왕이가 하는 짓을 보라. 중국의 횡포가 이미 도를 넘었는데도 반중 운동이 안 일어나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중국에게 한국은 지금도 조공국에 불과하다.

 

4. 허상에 빠진 주사파 정부

 

한국은 겉으로 보면 경제대국이고 문화국이다. 그러나 한국은 종북 좌파와 주사파와 양아치 좌파들에 의해 악마의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다. 종북 좌파들은 언제부턴가 북한과 중국과 손을 잡으면 새로운 이상 세계가 온다는 허상에 빠졌다. 주사파 정부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쳐놓고 반미세력을 앞세워 중국 쪽으로 건너가려고 무단히 애를 쓰고 있다. 죽은 나무에 꽃이 필 수 없는데, 죽은 나무에서 꽃을 피우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주사파 정부 6개월 만에 어둠과 부정과 내로남불의 암세포가 여기저기 퍼져나가 안보와 경제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좌파 정부 10년 동안 미국과 손을 잡고 내실 있는 국가경영을 했다면 지금은 5만불 시대로 접어들었을 것이다.

 

주사파 정부는 북한과 중국에 대한 허상을 버리지 못한다. 외국에서 보는 한국은 이미 분위기 면에서적화가 되었고 중국과 한 배를 타고 있다고 본다. 주사파 정부는 완전한 점령을 위해 정치보복(실제는 공포정치)을 하고 있다. 한국의 자유체제를 지키고 부국강병에 기여한 우익 세력에게 쇠고랑을 채우고 채우려고 끌고 다니고 있다. 종북 주사파 무리들은 북한의 우상과 중국의 망상에는 어떤 비난도 못하면서 우국 세력에게는 재갈을 물리려고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한국을 지켜온 것은 실체와 근본과 실용에 밝은 산업세력들이었다. 산업화에 기여한 우국충정의 세력이 재결집하여 지금의 체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미국은 애국세력이 존재하는 한 한국이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가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5. 우상, 망상, 허상의 악마를 잡는 처방전?

 

거짓에 기초한 악마의 바벨탑을 깨트리는 힘은 진실이다. 우상과 망상과 허상은 모두 거짓에 기초하여 연명하는 유령체기에 공포와 통제라는 강력한 무기로 억압하면서 버티어 왔다. 그러나 SNS의 발달, 유튜브 동영상, 인터넷 방송의 발달로 허상과 망상과 몽상은 필연적으로 모순이 노출되고 있다. 공포정치로 재갈을 물리고 반대자를 제거하지만 진실을 막지는 못한다. 해가 떠오르기 직전에 가장 춥다고 한다. 북한의 우상화 놀음과 중국의 패권 망상과 주사파들의 허상을 깨는 최고의 무기는 진실이다. 진실을 전하는 일은 지구력과 사명감과 집요함을 필요로 한다.

 

균이 있으면 균을 잡는 약도 있다.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물어간다. 나라가 망한 뒤에 다시 찾기는 어렵고, 금융사기로 개인의 주머니가 찢어진 뒤에 회복하기는 불가능하다. 신들린 북한의 우상화 시스템을 깨트리는 작업은 진실 알리기 게임이다. 북한의 3대에 걸친 우상은 북한체제 유지의 전략적 중심이다. 중심을 깨야 무너진다. 북한 정권은 시작부터 거짓이었다. 3만 개 이상의 우상 탑도 진실의 빛이 들면 무너지게 된다. 그 우상화 시스템을 공고히 했던 당 간부마저 진실에 눈을 뜨면 북한 체제는 쉽게 무너진다. 그리하면 북한과 중국을 사업 파트너로 생각했던 종북 주사파의 근거지도 함께 무너진다. 최후의 5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쪽이 이긴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7.11.25

====================

[참고요]


■[사설] 문재인 정권 청와대 비서진 63명 중 22명이 운동권·시민단체 출신, 과하면 탈이 난다
조선일보 2017.11.20
http://blog.daum.net/bstaebst/24251

청와대가 최근 국방개혁비서관 인사를 마치면서 정부 출범 6개월여 만에 청와대 비서진(비서실·안보실·정책실) 구성을 완료했다. 청와대 1급 이상 비서진 63명(사퇴한 전병헌 정무수석 제외)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등 운동권과 시민단체 출신이 63명 중 22명(3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인·외교관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파견된 부처 공무원 23명(37%)과 맞먹는 규모다.

전대협 의장을 지낸 임종석 비서실장이 관장하는 비서관급 이상 30명만을 보면 운동권·시민단체 출신은 17명(57%)이다. 특히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바로 곁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핵심 참모 그룹에 주로 포진해 있다.

일각에선 1980년대 운동권은 자유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한 주사파(主思派)가 주류였다는 점에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북한의 참혹한 실상을 눈으로 보고도 지금까지 주사파로 남아 있다면 제정신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젊은 시절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자기 성찰을 용기 있게 솔직히 말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국민 일각의 걱정을 '색깔론'이라고 역공만 할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