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기고만장한 홍준표, 부산에서 역풍자초...자기도취에 빠져 부산지역 민심 평가절하

배세태 2017. 11. 19. 19:24

기고만장한 홍준표, 부산에서 逆風자초

올인코리아 2017.11.19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37003&page=1&sc=&s_k=&s_t=

 서병수 흔들기에, '부산민심 무시하냐' 반발

 

 

김무성, 김용태, 황영철 등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부역한 탄핵파들을 사과도 없이 자유한국당으로 끌어들이면서 탄핵을 반대한 친박계를 ‘바뀌벌레’ 취급하며 구박하던 홍준표 대표의 오만방자함이 역풍을 자초한다고 한다.

 

뉴스1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기도취에 빠져 부산지역 민심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홍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서병수 부산시장 등 친박계에 독재적 횡포를 부리는 홍준표 대표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반감을 전했다.

 

최근 서병수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은 정적 청산”이라며 “완장 찬 저들만이 정의인 양 행세한다”며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었다.

 

한 부산 보수정치인의 “제1 야당 대표가 자신의 당 후보군에 대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막말까지 쓰며 비난하는 것을 보고 제 정신인지 의심이 들었다”며 홍준표의 기고만장한 갑질을 질타했다고 한다.

 

“부산 시민들이 생각하는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들에 대해, 홍 대표가 하나같이 깎아내리는 것을 보면 자존심이 무척 상한다. 부산 시민들은 사람 보는 눈도 없는 줄 아는 모양”이라며 “홍 대표가 전략공천을 하기 위해 저열한 수법을 쓴다는 것을 다 알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와 품격은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표는 17일 김영삼 찬양 토크쇼를 했는데, 이날 오후 2시께 현장에 방문한 홍 대표는 건물 입구에서 한 70대 여성으로부터 물세례를 맞았다고 한다.

 

<중략>

 

<홍준표의 도넘은 ‘서병수 흔들기’…“부산 민심 무시하냐?” 역풍>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52sea)은 “이제는 보수의 아이콘은 서병수로 변경 등극된 거네. 무성이 같은 애들 껴안고 아양 떠는 어줍잖은 준표의 계속된 헛발질.야, 이젠 꺼져!”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패스포드)은 “홍준표가 기고만장하는구나”라며 “배신자 주제에 그래도 자기 할 말은 다하는구나, 부끄러움도 없이. 적 소탕하라고 당대표 시켜주었는데, 적 소탕은커녕 엉뚱한데서 작전 펴고 있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han)은 “현직시장이 아무래도 유리할 듯. 야당대표는 왜 그리 안 좋게 생각하는지? 개인적인 감정 때문인가?”라며 “부산시장 비판하면 야당대표에 대한 부산시민의 미움만 커질 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