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귀국 연설, "북한 핵 용납 못한다"...중국의 쌍중단도 거부●●

배셰태 2017. 11. 16. 19:09

■트럼프 귀국연설, "북한 핵 용납 못한다"

올인코리아 2017.11.16 허우 기자

http://m.allinkorea.net/a.html?uid=36986&page=1&sc=&s_k=&s_t=

 

'북핵-한미훈련 중단' 요구하는 중국의 쌍중단 거부

 

 

 

2주간의 5개국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며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핵화 시켜야 한다(We have to denuclearize North Korea.)’고 선언하면서, ‘더 이상 미국의 무역 불균형에 미국의 손해를 허용하지 않겠다(We can no longer tolerate unfair trading practices that steal American jobs, wealth, and intellectual property. The days of the U.S. being taken advantage of are over.)’고 선언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가장 중요한 동맹(With China, North Korea’s most important ally)’이라며 그는 ‘해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Time is running out)’며 ‘모든 옵션은 여전히 고려중(all options are on the table)’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도자들도 북핵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가장 강한 상태에서 확신에 차있다(America’s renewed confidence and standing in the world has never been stronger than it is right now)’고 강조했다. ‘미국이 자부와 힘과 확신에 차있을 때에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신뢰할 것(When we are confident in ourselves, our strength, our flag, our history, our values — other nations are confident in us)’이라며 ‘미국이 미국인들을 제대로 예우할 때에 다른 나라도 미국을 제대로 존중할 것(And when we treat our citizens with the respect they deserve, other countries treat America with the respect that our country so richly deserves)’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우선정책을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중에 줄곧 강조했다.

 

미국이 직면한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안보적 문제들 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언급했다. 이전 정부가 저지를 실수 중에 낭만적 판단 때문인데, 미국의 이익과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국인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미국이 직면한 경제적 복지적 외교적 안보적 문제가 가장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다. 중동과 나토국들에서도 트럼프 정부에 행복감을 더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를 강도 정권(rogue regime)이 위협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의 3가지 목표에 대해 ‘여러 정권이 키워온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단결되고 긴급한 행동 필요’, ‘인도-태평양 안보체제로 외국 지배로부터 각국을 지켜내는 것’, ‘공정하고 호혜적 무역체제를 만드는 것’을 제시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자’는 꼼수를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핵이 중국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우리는 이른바 ‘쌍중단(freeze for freeze·雙中斷)’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동의했다. 이것들은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우리의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 정권에 대해 막강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했다”며 “우리는 (북핵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북한에 대한 긴급조치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두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자위대의 강화를 칭찬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수상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단호하게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핵을 제거하기 위한 대북제재에 일본이 가담했다면서,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자신의 방일 직후에 35개의 북한의 단체나 개인에 대한 일본의 제재가 선언됐다고 연설에서 언급했다. 일본은 미국과 함께 공동방어를 위해 부담금을 더 부담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간의 공정한 호혜적인 무역을 위해 아베 수상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미국에 공장을 더 짓기로 하는 등 미국에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은 의사당 안에서 좀처럼 연설할 기회가 없다고 알고 있다”며 “한국은 우리에게 아주 잘해줬다”고 말한 것을 강조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받은 대접을 귀국 후 연설에서 칭찬했다.

 

한국 방문에 관해 외교적 수사로 잘 예우해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험프리스(평택)에서 미군, 한국군 수뇌부와 함께 군사옵션 및 북한의 도발이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하는 태세를 논의했다”며 “우리는 북한의 뒤틀린 독재자가 전 세계를 포로로 잡고 핵 공갈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단합해 북한 정권이 위험한 도발을 멈출 때까지 고립시켜야 한다(I called on every nation, including China and Russia, to unite in isolating the North Korean regime — cutting off all ties of trade and commerce — until it stops its dangerous provocation)”며 “한국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는 불량 행위자들에 대한 유엔 제재와 미국의 추가제재에 동참해줄 것에 동의했다”고도 말했다.

 

한·미 FTA 협상에 대해 “한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한국과 재앙적인 한·미 FTA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관련 언급은 없었다. 조선닷컴은“트럼프 대통령은 귀국 후 15일 북한, 무역과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해 추가 대북 압박책을 제시할 거란 예상이 제기됐었다. 미국 국무부는 테러 행위에 가담하거나 지원·방조한 나라를 테러지원국으로 분류해 매년 발표하는데, 현재 명단에 포함된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등 3개국”이라며 “행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을 재지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왔다”고 했지만, 트럼프는 이런 전망에 부응하는 ‘북한 테러지원국 언급’은 없었다.

 

<중략>이미지

 

■安倍に中?包?網を主導させ?米自立に導くトランプ(아베의 중국포위망으로 대미자립을 지도하는 트럼프) 2017年 11月 13日 田中 宇

 

<중략>

http://www.ilbe.com/10142473687

=================

[관련 동영상/기사]

■올인방송's 아시아 순방한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 연설 교훈

(조영환 올인코리아 발행인 '17.11.16)

https://youtu.be/Fq-tRvXB78E

 


■트럼프 대통령 “‘쌍중단’ 수용 불가…중국과 합의”

VOA 뉴스 2017.11.16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117187.html

 

https://www.voakorea.com/a/4117645.html

트럼프 "아시아 순방 성공적...북한 비핵화 핵심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