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한국 국방장관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

배셰태 2017. 10. 29. 14:24

미-한 국방장관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

VOA 뉴스 2017.10.28 김영권 특파원

https://www.voakorea.com/a/4090019.html

 

짐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이 28일 두 나라 SCM 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 정권의 침략이나군사적 도발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두 나라 국방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짐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특히 북한은 미-한 동맹에 결코 적수가 되지 못한다며 착각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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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이 28일 서울에서 제49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열고 북한 정권 도발에 대응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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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 동맹에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북한 정권이 탄도미사일과 핵폭탄을 개발하는 경로로 계속 나아간다면 효과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고, 자신들의 안전도 약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핵으로 무장한 북한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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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끌었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서는 내년 50차 한미안보협의회까지 조건에 기초한 기존의 전환계획을 공동으로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작권 환수를 서두르는 게 아니라 빨리 그런 조건을 성숙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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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두 나라가 동의했고 미국도 이에 대해 일관적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이 같은 부분(조건)을 성취하는 부분에 대해 앞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그러나 상호운용성에 관한 한국의 무기체계 획득이든 전작권 전환이든 관련 조치들이 동맹의 약화가 아니라 강화되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데 양측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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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장관은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우리의 가장 중대한 목적은 “비핵화 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에서 매티스 장관 외에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안보담당 차관보 대리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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