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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쇼핑’ 안파는게 없네

배셰태 2010. 11. 25. 17:58

‘소셜 쇼핑’ 안파는게 없네

포커스신문 경제 2010.11.23 (화)

 

미용실 등 서비스 업종 탈피
의류ㆍ전자기기ㆍ식품도 판매

 

구글 이후 ‘최고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로 평가받고 있는 ‘소셜 쇼핑’의 세계적인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소셜 커머스가 레스토랑이나 미용실과 같은 서비스 상품을 주로 취급한 반면에 최근에는 로봇 청소기와 같은 전자기기는 물론 식품, 의류와 같은 공산품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규모가 다른 소셜 쇼핑 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www.wemakeprice.com)은 지난 19일 지능형 로봇기업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스마트’ 로봇청소기를 42% 할인된 39만9900원에 652개를 판매해 2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 8일에는 여성 의류 브랜드 로엠의 의류교환권을 총 1만장을 판매, 1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13일에는 우리 산양삼 6년근 579개를 판매하는 등 공산품 영역까지 확장해 유통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위메프에서 판매한 제품들에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도 공산품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대중화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소셜쇼핑이 새로운 유통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