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와 검찰은 공개된 조작 증거 대해 즉각 답변하라!
10월 23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 관련 포렌식 보고서를 중심으로 논전을 벌였다. 1년여년 동안 손석희의 조작을 고발해온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사안들이다. 오히려, 손석희 사장과 검찰은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선 무려 1년 동안 답변을 회피해오고 있다.
오늘 손석희는 태블릿 조작 1주년 기념 방송을 한다 하니 더 이상 말 돌리지 말고 다음과 같은 사안에 즉각 답변하기 바란다.
첫째, 최순실의 국정농단 스모킹건이라 선동해온 드레스덴 연설문은 태블릿 자체에 일체의 문서작성 및 수정 프로그램이 설치된 적 없어, 그 누구도 수정할 수 없었다. 특히 검찰 포렌식 한컴뷰어 기록 상으로, 이 드레스덴 연설문은 JTBC가 입수했다는 2016년 10월 18일 처음 열렸다. 손석희는 태블릿으로 그 어떤 문건도 수정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국민을 속였던 것이다. 이건은 조작보도 직후부터 문제가 제기된 건임에도 손석희는 1년여 동안 일체의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둘째, 검찰은 2016년 10월 27일에야 SKT로부터 공문을 받아 태블릿PC 개통자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마레이컴퍼니란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JTBC는 그 하루 전인 10월 26일 개통자를 단독 보도한다. 검찰도 몰랐던 시기에 JTBC는 어떻게 먼저 개통자를 알 수 있었나. 이는 개통자 김한수, 공범 김휘종 전 행전관과 사전에 조작을 모의, 이들로부터 미리 태블릿PC를 건네받고, 개통자 등 정보를 얻었을 거라는 증거이다. 손석희 사장은 즉각 답변하기 바란다.
셋째,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를 확인하면, 김필준 기자는 구글 이메일을 통해 태블릿 잠금장치 비번을 넘겨받아, 10월 18일 현장에서 바로 태블릿을 열 수 있었다. 이 역시 공범들과 사전에모의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손석희와 김필준은 대체 어떻게 현장에서 즉석으로 비밀패턴과 이메일 비밀번호를 풀 수 있었는지 즉각 답변하기 바란다.
넷째, 김필준 기자는 10월 18일 오후 3시 28분에 강남삼성서비스센터에서 태블릿 충전기를 구입한다. 그러나 JTBC의 태블릿은 낡은 기종으로 플러그, 케이블, 배터리 등 3개 부품을 사전에 주문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실제 언론사 미래한국의 한정석 편집위원은 직접 강남삼성서비스센터를 찾아가, JTBC 김필준 기자가 구입한 충전기 부푼 3개는 모두 사전에 주문된 것이란 점을 확인했다.
만약 JTBC 관계자가 주문했다면, 이는 10월 18일 우연히 더블루케이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발견했다는 알리바이가 무너지는 것이다. 이들은 미리 태블릿PC를 김한수 등을 통해 확보 조작을 마쳐놓고, 우연히 취득한 것처럼 위장을 한 것이다. 검찰은 이 관련 수사를 분명히 했을 것이다. 검찰은 누가 사전에 이들 부품을 주문했는지 밝히기 바란다.
다섯째,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에는 박근혜 캠프 SNS팀 김수민의 커뮤니케이션 앱 사진이 53장 기록되어있다. 이는 김수민과 잘 아는 인물이 JTBC의 태블릿으로 김수민과 접촉한 기록이다. 김수민과 최순실은 전혀 모르는 사이이다. 반면 실사용자 신혜원이 넘겨주었다는 김휘종 전 행정관은 지금까지도 김수민과 페이스북에서 글을 주고 받고 있다.
손석희는 이제껏 김수민이란 존재를 왜 숨겨왔는지, 최순실의 태블릿에서 어떻게 김수민의 앱 사진이 53회 기록되어있는지 답변하기 바란다.
여섯째, 검찰의 포렌식 보고서에 기록된 연락처 중 최순실의 정류라, 정윤회 등 최순실의 가족은 전혀 없고, 태블릿을 개통한 김한수의 지인과 모두 박근혜 캠프 SNS팀 직원들이다. 특히 ‘박근혜행복캠프’라는 아이디는 실제 박대통령 홍보를 위해 쓴 아이디로, 태블릿이 박대통령 선거운동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증거이다. JTBC 손석희는 왜 이에 대해 숨겨왔는가.
일곱째, 태블릿의 실사용자를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과 이미지 파일 등이 1만3천여건이 삭제된 기록이 있다. 또한 포렌식 보고서에 남은 카카오톡 대화내용은 모두 암호화 처리되어있다. 대체 왜 JTBC와 검찰은 카카오톡을 삭제했고, 암호화된 상태로 제출했는지, 즉시 모든 문건을 복원 공개해야할 것이다.
여덟째, 검찰은 4년여간 사용되었다는 태블릿PC를 위치 추적하여, 독일에서 두 번, 제주도에서 한번 단 3번만 동선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최순실의 것이라 단정했다. JTBC의 태블릿은 SKT 이통망에 등록된 것으로, 24시간 365일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검찰이 이 위치추적 기록을 공개 못하는 이유는 최순실의 동선과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검찰이 위치추저기록만 공개해도, 실사용자는 곧바로 확인될 수 있다.
아홉째,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검찰은 JTBC가 고소한 사건 관련 ‘본인’을 수사 중이라 답변하였다. JTBC는 올 2월 고소를 했고, 검찰은 4월 16일 단 한번 본인을 수사했고, 당시 본인은 손석희의 조작 증거를 다수 제출했을 뿐 아니라, 손석희가 검찰보다 개통자를 먼저 파악한 경위, 태블릿 충전부품을 누가 사전 주문했는지 여부를 조사해달라 요청했다. 그뒤로 검찰은 어떤 연락도 없다. 오히려 본인이 지난 10월 10일 JTBC 홍정도, 김수길, 손석희를 무고죄로 고소했다.
최순실의 태블릿이 확실하다면, 대체 검찰은 4월 16일 조사 이후 왜 추가조사도, 기소도 못하고 있는가. 검찰은 본인을 기소하든 손석희 등을 무고죄로 기소하든 즉각 양자택일 하기 바란다.
대한애국당 정책위의장 변희재
2017년 10월 24일
출처: 변희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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