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거부 박근혜 전 대통령, “20년, 30년형도 개의치 않는다”…친박 “정치투쟁” 예고
(JBC 까/정병철 언론인 '17.10.17)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연장에 반발해 사실상 재판 거부를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7명은 전원 사임했다. 공판에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 일부에게 “형량이 20년형이든 30년형이든 개의치 않는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인사들은 "앞으로 정치적 투쟁을 하겠다는 얘기" "큰 파문이 일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국당의 출당 조치에 대해선 "이 상황에서 출당을 밀어붙이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의견과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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