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탄핵은 관점의 전쟁이다...두 개의 다른 기억, 라쇼몽

배세태 2017. 10. 17. 09:58

※두 개의 다른 기억: 라쇼몽

 

일본 감독 구로자와 아키라의 '라쇼몽'은 [관점perspective]을 다룬다. 이때 관점은 "제3자로서의 관점"이 아니다. "이해 당사자로서의 관점"이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관점이 다른 자들이 전혀 상반된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현상--이게 라쇼몽의 주제다.

 

우리 자유애국 진영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박대통령을 공정하게 평가해 줘야 한다. 특히 싸드배치, 개성공단철수, 통진당해산, '북을 전체주의로 규정' 등은 뛰어난 업적이다. 탄핵은 강남좌우파, 조중동+한오경, 깡통진보+깡통보수 합작품이다. 탄핵은, 거짓 선동을 나발 분 미디어와 '조폭 총출동'을 연상시킨 국회의원들의 협동작업이었다. '박근혜탄핵동지회'의 멤버는 조중동, 한오경, 여야국회의원, 검찰, 헌재, 사법부 등이 모두 포함된다. 무시무시한 포괄성이다. 하늘과 땅, 전체를 뒤덮을 것만 같은 포괄성이다..."

 

반면, 거짓선동에 세뇌돼 있는 다수 국민들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는 덜떨어진 모지리야. 무능하고 부패했지. 탄핵당해서 감방에 갈 만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마. 대통령은 무한 책임이야. 무능한 것도 죄지. 박근혜는 그냥 감방에서 늙어 죽어야 돼!"

 

이것은 관점의 전쟁이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 우리가 이긴다. 왜? 시간이 갈 수록 우리의 고뇌는 뜨겁고 깊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왜 조중동이 탄핵 동지회의 핵심 멤버가 됐을까? 왜 김무성 유승민이 탄핵동지회의 핵심 멤버가 됐을까? 왜 홍준표 등 다수 자한당 실세들은 탄핵동지회와 짝자꿍 함께 하려 할까? 왜 사람들은 저렇게 모질까? 왜 인간에게는 폭도 근성이 있는 것일까?"

 

이같은 물음은 정치사상, 정치철학의 영역에 속한 질문이다. 심오한 고민을 담고 있는 질문들이다.

 

반면 거짓 선동에 세뇌돼 있는 다수 국민들은? 그냥 룰루랄라~~ 지나간다.

 

더 흥미로운 점은, 시간이 흐른 뒤 진실이 널리 알려지고 난 다음에, 진실이 승리하고 난 다음에, [그동안 거짓 선동에 세뇌돼 있던 사람들]의 반응이다..

 

[박근혜는 감옥서 늙어 죽어야 해!]라는 식의 폭도스러운 모진 말을 했었다는 것은 까맣게 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응...그때도 뭔가 이상하더라구...한오경 뿐 아니라 조중동, 네이버까지 박근혜 죽이겠다고 지랄 난리 불루스 땡기는 게, 뭔가 음모 냄새가 났었어..."

 

"내 인격은 정상~~"이라는 관점에 맞추어 기억이 조작된다. 라쇼몽이다.

 

세상은 라쇼몽 게임이다. [관점의 전쟁 war of perspective]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는 길은 단 하나다.

 

[우리의 관점을 보다 심각하게, 보다 심오하게 들고 파면 이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0.17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www.esunb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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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옵션 및 기타]

(뱅모 박성현 페이스북에서 140여 개 펌 - 댓글에 있음)

 

■[제9차 태극기 집회] 역시 뱅모! “태극기시민 연대해 평양붕괴 선봉에 서자”

미디어워치 2017.08.26 이우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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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8차_ 평양붕괴 뒷처리, 핵잠 집결? _ 뱅모 박성현

(TV baijin '17.10.15)

https://youtu.be/WC__CKFXmME


 

14일(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탄압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19차 태극기집회' 가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박성현 자유본 집행위원장은 평양붕괴와 전교조 교육에 대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