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3함대도 한반도 방어”…현실되면 ‘핵폭탄’급
뉴데일리 2017.0912 전경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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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軍소식통 인용해 12일 보도…태평양 함대 전력의 대다수
▲ 2014년 림팩 훈련 당시 美해군 제3함대 모습. 이들이 한반도에 전개될지도 모른다고 '동아일보'가 12일 보도했다. ⓒ美제3함대 사령부 공개사진.
북한 6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지만,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때문일까. 미국 독자적인 대북압박 가능성을 보여주는 보도가 나왔다.
‘동아일보’는 12일 군 소식통을 인용해 “美태평양 사령부가 대북 압박을 위해 동태평양을 담당하는 美해군 제3함대 전력을 한반도 주변에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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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태평양 사령부는 지난 4월에 이미 제3함대 전력을 한반도 일대에 전개한 적이 있다. 당시에 온 전력은 제1항모 강습단이었다.
‘동아일보’의 보도대로 된다면, 미국의 대북 압박 전력은 기존보다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한국 사회에서는 美해군 제7함대가 ‘세계 최강의 함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美해군 최강의 함대는 대서양 담당 또는 동태평양 담당이었다.
▲ 지난 4월 9일(현지시간) 美해군 제3함대가 북한 도발에 대응 차 한반도에 전개된다는 美매체 보도. ⓒ美태스크 앤 퍼포즈 닷컴 관련보도 화면캡쳐.
‘동아일보’가 언급한 美해군 제3함대의 경우 제1항모 강습단(항모 칼 빈슨)과 제3항모 강습단(항모 존 C.스테니스), 제9항모 강습단(항모 티어도어 루즈벨트), 제11항모 강습단(항모 니미츠), 제3신속대응그룹(와스프급 강습상륙함 펠릴리우) 등 해병 타격군, 제1연안전투전단, 美해군 미사일 방어 사령부 등을 거느리고 있다.
항공모함 5척에 30척이 넘는 순양함과 구축함, 30여 척 이상의 핵추진 잠수함, 400여 대의 전술기를 가진 美제3함대가 한반도 주변에 전개된다면, 日요코즈카를 모항으로 한 美제7함대의 전력을 대폭 보강할 수 있다.
美해군 제3함대는 또한 모항을 美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 두고 있어, 전술 핵무기의 전개 및 사용도 제7함대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미국이 가진 주력 전술 핵무기 B61-11은 일반적인 폭탄처럼 F/A-18 등에 장착할 수 있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북한 지하 시설을 타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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