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북의 레드라인은 뭐냐고 질문하자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해 무기화하는 시점을 레드라인"이라고 당당하게 매듭지었다, 북이 핵을 미사일 탑재를 완성하는 것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어떤 짓을 해도 괜찮다는 소리로 들린다, 말하자면 핵과 미사일의 완성도를 위해 시험을 얼마든지 해도 지켜보겠다는 것인데 김정은이 이 말을 듣고 얼마나 흡족하게 생각했겠는가,
문재인은 김정은이 미사일 도발을 할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맞춰 두 번다 휴가를 다녀온 국가원수다, 전장에서 적의 공격이 시작될 때 지휘관이 자리를 일부러 피해 준 꼴인데 이번에는 북이 핵과 미사일을 완벽하게 개발을 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인데 대한민국 국가원수가 적이 지구 상 가장 위험한 무기 개발을 기다리겠다는 것인데 국민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책임자 안보 인식이 이래서야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겠는가, 안보의 최일선 무한 책임자의 자세가 이러하니 국민이 안보 불감증에 걸려 무장해제한 것이다
지구 상 가장 많은 살상 무기를 집중 배치해 두고 서로 대치하고 있는 위험한 곳이 한반도다, 155마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한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 곳이 남과 북이다, 어느 순간에 죽음이 다가올지 예측 불가한 이곳에서의 안보 불감증이란 달려오는 적을 보며 성문을 여는 꼴이다
이 위험천만한 곳의 한쪽 총지휘자가 악에 바쳐 쌍심지를 켜고 있는 적 앞에 무장해제하고 있는 이 노릇을 어찌 받들여야 하는가, 국민 스스로가 방어에 대한 의지를 저버리고 무방비로 적 앞에 노출돼 있다면 이 대치에서의 승패는 애초에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는 김왕 조 체제에서 노예 같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가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외신 기자들까지 총출동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국가 안보관을 전 세계에 광고함으로 유사시 국제사회가 어떤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대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해답은 이미 나온 것이다, 전 세계가 온통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집중돼 있는데 당사자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 개발을 완성할 때까지 지켜보고 있겠다며 국제사회와 전혀 다른 시각을 분명히 했으니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로 한발 더 다가간 것으로 이는 국가적 불행이 시작된 것이다,
레드라인을 한참 넘어선 작금의 상황에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없다, 믿어 달라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그 말에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성질 사나운 망나니 바보가 된 것이다, 문재인의 이런 실력과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어떤 상황에서도 방어할 능력이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