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묘혈(墓穴)파며 즐기는 문재인 정권

배세태 2017. 8. 5. 19:44


정치에 극도의 혐오감을 갖는 국민에게 민주당은 공무원과 교원을 정치 참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정말 국민들을 많이 괴롭히는 정권이다. 현재 느닷없이 달구고 있는 국정원 댓글 사건을 그들은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몹쓸 짓 했다는 게 몇 년 째 우려먹고, 이젠 노골적으로 자신들도 좀 해 먹을 테니 공무원과 교사를 풀어 주잔다. 헌정사상 이런 뻔뻔하고, 야비하고 허접한 정당은 솔직히 처음 본다.

 

촛불 세력으론 2%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철저하게 중립적 입장을 견지해야 할 공무원, 교사들을 정치판에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이들이 보수 정권이 지속됐다면 감히 이런 법안을 내 놓았겠나. 이제 그들의 눈에는 장기 집권의 프레임 설치에 혈안이 되어 정상화의 비정상화로 국가 기둥이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이 집단들이 정치 참여의 장(場)이 펼쳐지면 본연의 임무 수행은 뒷전이고 모두 정치 끈에 매달려 표창원(전 경찰대 교수)과 광주의 딸 권은희(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를 롤 모델로 현 정권 열혈 추종세력들이 봇물을 이룰 것이다. 나라가 자신에게 손해 볼 거 없는 장사면 버젓이 국정과세 100에 포함시켜 놓고 공약 사항이니 이행 하겠다고 칼을 뽑는 문 정권의 횡포를 어떻게 감상해야 하나.

 

문재인의 100대 과제, 솔직히 민초들은 관심이 없다. 문재인에게 100대 과제가 무엇이냐고 질문해도 여남은 게정도 밖에 말 못할 공허한 정책인데, 이걸 던져 놓고 수작부리는 게 너무 역겹다. 인사 5대 배제 원칙을 못 지킨 자가 100대를 지킨다면 어느 국민이 옳소 하고 박수 치겠나. 문 정권은 부동산 대책 발표하기 3일 전, 부동산 족집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을 야당의 절규를 무릅쓰고 직권으로 임명했다. 그는 부동산 매도로 시세차익 15억으로 명성을 떨친 자다. 그런 자를 품에 꼭 껴안고 땅 부자 때려잡는 다고 8.2부동산 정책을 낸 내로남불의 정수리에 문재인 떡 버티고 있다. 그리고 아랫것들은 집 가진자들 빨리 팔아라고 삐기 짓 하며 서민들 약 올린다.

  

국가 정의구현엔 애시당초 관심 없는 현 정권과 민주당은 자신들이 재미를 본 프레임대로 100국정과제 빌미로 사악한 국가 파괴 행위를 감행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공무원노조와 전교조과‘정치 세력’이란 건 하늘이 알고 삼척동자도 안다. 그들의 횡포로 편 가르기 나라가 됐고 두 동강났고 이념과 체제로 사회분열을 촉진하는데 기여한 게 그들 집단이다. 그 집단들이 민노총과 좌편향된 각 사회단체와 어우러지면 이 우리가 갈 길은 딱 하나 밖에 없다.

 

불온 세력들 척결하라고 만들어 놓은 국정원은 중립이고 뭐고 날개를 모두 꺾어 버리고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교사는 정치 참여하라는 만고역적(萬古逆賊) 시나리오를 어떻게 그냥 지켜보라 말인가. 공무원 1만 2여 명 증원도 친문 세력화 될까 야당이 반대한 이유가 있다. 문재인의 공포의 흉계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 교사의 노조화가 눈앞에 펼쳐지는 기막힌 나라가 됐다.

 

100과제 중엔 사법부와 검찰 개혁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머지않아 검찰과 판, 검사들도 정치 참여해야 된다고 주장할 지 모르겠다. 상식의 파괴 수준이 도를 넘었기 때문이다. 취임 100이 되기 전에 문재인의 독선과 독재 근성이 이 정도면 향후 그가 뿜어 기상천외의 정책들이 칼 춤 출 텐데 이렇게 주저앉을 수는 없다. 이제 저항해야 한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갈수록 험악해 지는데, 오늘자 보도에 의하면 남한 내‘대북전단살포’를 금지 하도록 지시했다는 문재인 발 기사를 접하고 정말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자괴감 밖에 안 든다. 북은 미사일을 펑펑 쏴 올리는데, 우리는 풍선 쏴아 올리는 것도 막겠다고 대나선 대통령을 보고 너무 분해, 이빨 밖에 갈리지 않는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노변담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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