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전 대통령 측 "고령의 연약한 여자" 항변…법원 '주4회 재판' 유지

배셰태 2017. 6. 7. 23:24

朴측 "고령의 연약한 여자" 항변…법원 '주4회 재판' 유지

연합뉴스 2017.06.07 황재하/강애란 기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07/0200000000AKR20170607066151004.HTML?input=1195m


재고·배려 요청…검찰 "역사적 의의·중요성 등 감안해 감수해야"

법원 "증인 많고 기소 2개월 경과…체력·준비상황 등 배려할 것"

 

법정으로 이동하는 박근혜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 측이 체력 문제 등을 이유로 매주 4차례 재판을 여는 방침에 난색을 표하면서 '재판 횟수를 줄이거나 일시적으로라도 배려해 달라'는 입장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변호인인 이상철 변호사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이기 전에 고령의 연약한 여자"라며 "매주 4차례 출석해 재판을 받는 자체를 체력 면에서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대부분 입식 생활을 하는데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좌식으로 생활 패턴이 갑자기 바뀌어 관절이 좋지 못하고, 다리와 허리가 아픈 증세를 보인다" "매주 4번씩 재판받으라는 것은 초인적인 인내로 고통을 감당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한 사람의 평범한 피고인이기도 하지만, 전직 국가 원수"라며 "비록 현재 영어(囹圄)의 몸이나 국민 과반의 지지로 수반이 된 우리 모두의 영원한 전직 대통령이며 공과를 떠나 예우에 관한 법률까지 제정돼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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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손목 보호대 착용한 박근혜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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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수갑찬 모습 대서특필에 12시간 넘는 공판 강행군

프리덤뉴스 2017.06.03

http://blog.daum.net/bstaebst/21261

 

특검과 검찰은 삼성그룹이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에 총 77억 9천여만원을 후원하고 향후에도 213억원을 후원키로 했다는 점을 ‘댓가성 뇌물’이라고 주장해 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시간이 12시간을 넘는 가혹하리만큼의 강행군을 이어가고, 국내 언론들이 수갑을 찬 박 전 대통령의 이동 모습을 여과없이 대서 특필하고 있는데 대하여, 애국우익세력을 중심으로 분노의 심경이 들끓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을 제외한 보도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조차 되지 않은데 대하여, 일반인도 아닌 전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인격모독이 아니냐는 지적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JBC 까] 재판 중 그림 그린 박근혜, "극심한 스트레스 조울증 심할 경우 자살" 경고

(정병철 언론인 '17.06.07)

https://youtu.be/3ZjULH1_0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