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IT/과학 2010.10.29 (금)
인크루트(http://www.incruit.com)가 전국의 직장인 367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97.4%가 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여기고 있으며, 가장 큰 변화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룹(228명)에게 쓰기 전과 비교해 생활에 얼마나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는데 46.1%가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했고, 51.3%는 ‘다소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답해 97.4%가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화를 가져왔다면 어떤 변화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서는 ‘인터넷으로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게 됐다’는 응답이 76.3%로 1위를 차지했다. 실내의 개인PC 앞에서 주로 이용했던 인터넷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제일 크게 바뀐 점이라는 것. 근소한 차이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생활이 편리해졌다’(72.8%)는 점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이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것이 새로운 여가생활이 됐다’(61.8%), ‘MP3P, PMP 등 다른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52.2%), ‘어디서나 쉽게 업무를 볼 수 있어 업무 움직임이 자유로워졌다’(45.6%), ‘트위터 같은 SNS를 함께 이용하게 됐다’(38.2%) 등의 의견을 내놨다.
이런 결과를 증명하듯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기능 중 통화나 문자메시지 등 기본기능을 제외하고 ‘어플리케이션 활용’(41.2%)과 ‘인터넷 검색 활용’(39.9%)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MP3 등 음악감상’(7.5%), ‘사진, 캠 기능’(6.1%), ‘동영상 감상’(3.1%) 등의 응답도 나왔지만 소수였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용자(139명)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도 함께 알아봤다. 우선 스마트폰 사용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었는데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36.7%)는 응답이 제일 많았고 ‘사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부럽기는 하다’(33.1%)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별 생각 안 든다’는 응답은 30.2% 나왔다. 또 스마트폰 미사용자의 15.1%는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는 데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물었는데 ‘생활이 편리하고 다양해져 긍정적’(88.6%)이란 응답이 ‘복잡하고 기기에 얽매이게 되는 것 같아 부정적’(11.4%)이란 응답의 8배에 달했다.
또 향후 변화를 얼마나 몰고 올 것인지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에는 ‘매우 큰 변화 가져올 것’이라는 응답이 53.7%로 절반을 넘었고, ‘다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응답도 36.8%로 집계돼 ‘다소 적은 변화를 가져올 것’(1.9%), ‘거의 변화 없을 것’(1.1%)이란 반대의견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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