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북관-안보관]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의 잘못된 선입견이 문제다

배셰태 2017. 5. 29. 12:36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의 잘못된 선입견이 문제다

미디어펜 2017.05.29  조우석 주필

http://www.mediapen.com/news/view/271374


"취임 뒤 댓글 사건 재조사"는 명백한 실수…남북정상회담 신중론은 '박수'


역시 그는 알쏭달쏭한 사람이 맞다. 신임 국정원장으로 적합한 인물인가도 쉬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다. 29~30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서는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얘기인데, 자유한국당이 검증하겠다고 벼르는 애매한 대북관-안보관 문제에다가 결정적으로 그가 국정원 개혁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다는 게 새삼 밝혀진 탓이다.


지금까지 그의 성향을 가늠케 해주는 실마리는 국회 정보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이다. 이 답변에서 서훈은 "취임하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는데, 그것부터 실수다. 그 사건의 실체란 대선 불복투쟁의 일환이라는 걸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지 않던가.


그런데도 재조사를 하겠다는 건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 그것 외에 그가 말하는 "국민 신뢰를 잃게 만든 사건'의 목록에도 우린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일테면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했던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수사 과정에서 국정원의 수사 개입이 있었다"는 폭로, 2015년 국정원이 비밀리에 이탈리아에서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논란 등이 그 일부다.
 

대한민국 무장해제, 국정원 무력화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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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후보자는 "취임하면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국정원장은 정권이 바뀐다고 코드를 맞추는 자리가 아니다. 사진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가 지난 10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후보 지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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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겁내는 쪽으로 국정원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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