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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2017] "AI發 대변혁…창의적 IT인재 키우려면 컴퓨터 언어 교육 필수"

배셰태 2017. 5. 28. 15:35

[서울포럼 2017] "AI發 대변혁…창의적 IT인재 키우려면 컴퓨터 언어 교육 필수"

서울경제 2017.05.24 서은영·이경운기자

http://www.sedaily.com/NewsView/1OG1QHMY43?dable=10.1.4#cb

 

다니엘라 러스 메사추세츠공대 인공지능연구소장 기조강연

로봇은 생산 통제, 인간은 고차원적 업무 '효율 극대화'

저숙련 노동자 실직문제 재교육시스템 통해 보완해야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서울포럼2017에서 다니엘라 러스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이호재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은 지금까지 과거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했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신기술이 접목되며 대변혁이 일어날 것입니다.”

 

세계적인 AI·로보틱스 분야의 석학 다니엘라 러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연구소(CSAIL) 소장은 24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서울포럼 2017’의 기조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교육과 제도, 이른바 소프트 인프라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많은 인재들이 정보기술(IT) 산업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컴퓨터 공학적 사고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언어를 의무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가 인간의 삶을 완벽하게 보조하기까지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창의적인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것이다. 러스 소장은 “지금의 AI는 사물을 인지하는 정도의 90% 수준에 도달했다”며 “인간 지능을 모방하거나 행동을 이해하려면 나머지 9.99%를 끌어올려야 하는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다”고 역설했다.

 

전 세계 로봇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MIT 인공지능연구소 최초의 여성 소장인 그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선정한 ‘커리어 어워드’와 ‘앨프리드 슬론 펠로십’을 수상한 AI 분야 최고 전문가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분야별 최고 27인이 함께 쓴 ‘4차 산업혁명의 충격-과학기술 혁명이 몰고 올 기회와 위협(흐름출판 펴냄)’ 등의 저서가 국내에도 소개돼 있다.

 

<중략>

 

끝으로 러스 소장은 “만약 사람이 어떤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할 재능이 있다면 다시 그 일에 사람을 투입할 재능도 가지고 있다”는 1962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했다. 러스 소장은 “기계는 사람과 같아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 상당한 도전과제들이 인류에게 쏟아지겠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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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4차 산업혁명의 충격

- 과학기술 혁명이 몰고올 기회와 위협

 

클라우스 슈밥 외 26인 | 편집 포린 어페어스 | 출판사 넥스트웨이브 | 2016.07.15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8102

 

[책소개]

 

『4차 산업혁명의 충격』은 다보스포럼이 열리기 직전인 2015년 12월까지 세계 최고의 전문가 27인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이슈에 대해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와 ‘포린어페어스닷컴’에 기고한 기사를 묶었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는 차원을 훨씬 뛰어넘어 디지털 혁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7인이 생생한 육성으로 첨단기술의 현황과 당면과제, 기회와 위협, 전망과 해법 등을 심도 깊게 들려주는 획기적인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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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로봇이 온다: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 다니엘라 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