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북한 핵실험 땐 기분 나쁠 것”… 군사행동 배제 안해

배세태 2017. 5. 1. 15:00

트럼프 “北 핵실험 땐 기분 나쁠 것”… 군사행동 배제 안해

뉴포커스 2017.04.30 윤혜련 기자 

http://www.newfocus.co.kr/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704201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하면 기분이 나쁠 것”이라면서 “군사행동을 할지는 모르지만 두고 보자”고 말해 군사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하면 나는 기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쁘지 않다는 게 군사행동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지켜보자”고만 말했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CBS뉴스는 30일과 1일에 각각 방영될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중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이를 인용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CBS뉴스의 존 디커슨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대북 압박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물었다. 디커슨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 행정부가 북한에 미사일을 쏘지 말라고 했는데 북한은 미사일을 쐈다. 압박이 작동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을 쏘지 말라,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좋아하게 됐고, 존경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어제(29일) 발사한 미사일은 작은 미사일이다. 큰 미사일이 아니다. 핵실험도 아니었다. 핵실험은 사흘 전에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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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핵확산금지조약(NPT)] 북한의 '핵보유국' 착각...파키스탄과 다르다

한국일보 2016.09.14 송용창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477

 

북한의 실제 핵능력과 핵보유국 인정은 차원이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NPT 체제의 구속력, 그리고 NPT체제의 유지 여부와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파키스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유엔 제재, 즉 국제사회 전체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것일까요. 북한은 중요한 출발선에서부터 파키스탄과 다른 것입니다. 북한이 모델로 삼아야 하는 나라는 파키스탄이 아니라 이란입니다.

 

1970년 NPT가 발효된 이후 NPT 가입국 중 NPT에서 탈퇴한 나라가 없고, 비핵보유 가입국 중 핵보유국으로 인정된 나라도 한 곳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NPT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90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외에 다 가입해 있는 것입니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