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작 TV 15회] 한국갤럽조사의 속을 들여다보니 홍준표가 승리한다
(2017년 4월 30일)
제가 4주 간격으로 모 언론사에 기고문을 쓰는데 이번 주에는 건너뛰겠다고 하여 청취자들에게 제 실리지 못하는 기고문 원고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이영작 tv 14회를 신문에 맞게 단축한 것입니다.
대선이 1주일 남았다. 여론조사가 이번 대선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론조사는 문재인 후보가 가장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심각한 도전을 받는다.
1987년 13대 대선 당시 안기부의 도청이 두려워 속마음을 보여주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전화 여론조사가 불가능하다고 믿어졌다. 당시 Gallup은 면접조사를 통하여 선거결과를 예측하였다. 1,200내지 1,500명의 면접조사에서 무응답 유권자들을 지역/성별/연령/원적 등 유권자 특성 정보와 투표 의향 등을 근거로 판별 분석하여 지지율을 산출하였다. 면접조사는 고비용에 상당한 기술과 경험이 요구된다.
15대 대선 당시 필자는 주로 전략적 면접조사로 하였지만, 지지율의 추이를 보는 전화조사는 전화번호부를 전국적으로 수집하여 비치하고 전화번호를 무작위 추출하여 조사하였다. 오후 4시쯤 시작하여 9시 경이면 1,000명의 조사가 끝나고 분석이 끝나면 새벽 1시경이었다. 무응답자는 집이 비었거나 결번인 경우였다. 응답률이 높았고 응답자의 거주지는 확실하였다. 당시에도 여론이 많이 흔들리었지만 선거 전날 2.6% 승리를 예상하였고, 1.6% 차이로 15대 대선에서 DJ가 승리하였다.
18대 대선당시 여론조사 응답률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문제가 제기 되지는 않았다. 선거에 다가 가면서 각종 조사결과는 수렴되었다. 대선 2주전에 실시된 모든 언론사 여론조사를 분석하여 박근혜 후보의 4% 승리를 예측할 수 있었다.
여론조사 시각에서 19대 대선은 13대 대선과 유사한 점이 있다. 속마음을 밝히기를 꺼리는 여론조사 환경 상황이 유사하다. 13대에는 안기부의 도청이 두려웠고 지금은 좌파 cyber 세력의 문자폭탄 무분별한 뒤캐기 등이 두려워 의기소침한 보수유권자들이 조사를 거부하거나 조사원에게 입을 열지 못할 수도 있다. 중요한 차이도 있다. 1987년 조사회사는 Gallup 정도가 유일하여 고가 고품질조사가 가능하였다. 지금은 조사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저가 저질 여론조사가 판을 치고 있다. 통진당 이석기도 여론조사 회사를 한때 운영하지 않았나? 지금도 정교한 면접조사에 의하여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여론조사에도 Gresham 법칙이 적용되어 저가 저질 조사가 고가의 정밀한 조사를 밀어내 버렸다.
여론조사는 통계학 sampling 이론에 근거한다. 전체 유권자를 대표하는 1,000명의 샘플이 무작위로 구성되어 모두 정직하게 응답하면 전체 유권자의 의견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알 수 있다는 이론이다. 편향성 없는 샘플, 높은 응답률, 거짓 없는 응답이 핵심이다.
유·무선을 섞는 지금의 여론조사 방법이 유권자를 대표하는지 분명치 않다. 유·무선조사를 통합하려면 샘플의 동질성이 증명되어야 한다. 이질적이라면 별도로 분석보고 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낮은 응답률이다. 1,000명을 무작위로 조사하여 900명이 무응답이고 무응답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조사는 무용지물이다. 통계학적으로 조정을 한다지만 영어로 garbage in garbage out의 원칙이 적용된다. 쓰레기 조사가 통계학으로 분칠하였다고 유효한 조사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번 대선에서 여론조사에 의한 예측은 불가능해 보인다.
유권자는 40-40-20으로 분포되어 있다. 좌파 40% 우파 40% 중도 20%를 의미한다. 좌파는 중도를 넘어서 우파를 투표하지 않고 우파는 중도를 넘어서 좌파를 투표하지 않는다. 표밭으로 보자면, 안철수는 호남인들 10%+중도 20%로 30% 표밭을, 문재인의 표밭은 호남 10%가 빠진 진보 30%다. 나머지 40%는 보수우파로 홍준표의 표밭이다. 유승민은 안철수의 표밭을, 심상정은 문재인의 표밭을 일부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의 판도는 조사의 편향성 때문에 언론에 보도되는 문후보의 지지율은 5-10% 하향조정, 안철수 지지는 2-5% 상향조정 해야 한다. 홍준표 역시 shy 보수를 합치면 30% 정도를 맴 돌고 있을 것이다.
중도는 다자구도에서 14, 15, 17대에서 보았듯이 제3당을 투표하지만 제3당이 승리한 경우는 없다. 좌파의 승리에는 반드시 우파의 도움이 필요하다. 14대 대선에서 김영삼은 노태우와 김종필과 합당, 15대 대선에서 김대중은 김종필과 연합, 16대 대선에서 노무현은 정몽준과 단일화로 승리하였다. 18대에서 문재인의 48%는 안철수 premium 때문일 것이다.
안철수는 제 3당 후보이고, 문재인 후보는 우측이 비어있다. 안보 불안이 증대되고 있다. 선거역사대로 간다면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당선은 힘들 것이다. 이번 대선은 40% 보수우파가 결정권을 쥐고 있다. 홍준표는 자신의 표밭만 갈구면 승리할 것이다. 대선준비 시간이 없었다고 하지만 홍 후보와 보수우파유권자들이 극복할 문제일 뿐이다.
조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4월 28일 Gallup 조사를 보면 문재인 40%, 심상정 7% 안철수 24% 가운데 호남이 10% 가량 될 것입니다. 합쳐서 57%가 좌파유권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Gallup 조사는 조사를 완료한 유권자는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좌파의 70% 지지를 받습니다. 우리 유권자는 40% 좌파입니다. 이렇게 보면 실질적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28% 정도입니다. 유권자 가운데 좌파가 50%라 해도 문의 지지는 35%입니다. 한가지 더 유의해야 할 것은 좌측으로 기울어진 조사에서 조차 문후보의 40%는 지난 대선에서 얻은 48%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문후보의 실제 지지율은 최대 30% 정도일 것이라는 것은 여러 모로 나타납니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모두 우파 대통령이었지만 판을 민노총, 전교조, 좌파 시민단체가 좌지우지하였습니다. MB 정권당시 광우병 사태, 박근혜 대통령의 어이없는 탄핵 모두 좌파작품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모두 강력하지 못하여 좌파에 끌려 다닌 것입니다.
좌파가 휘두르는 한국에 강력한 우파 지도자가 요구됩니다. 누가 감히 민노총 전교조 척결하겠다고 감히 주장하겠습니까? 이번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강력한 우파 지도자가 나와야 합니다.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이 되기 때문에 안철수 투표하자는 주장은 생즉사, 즉 살고자 하면 죽는 수입니다. 모두 죽습니다.
못 먹어도 GO입니다. 사즉생입니다. 죽고자 한다면 산다는 말입니다. 홍준표를 지지하고 투표하면 강력한 우파지도자 홍준표가 당선되고 종북좌파 귀족노조 전교조 척결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지배하는 권력을 좌파에서 하루 속히 우파로 가져 와야 할 것입니다. 자유한국을 보존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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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여론조작 조사기관, 집권하면 반드시 응징"
뉴시스 2017.04.29 정윤아 기자
http://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70429_0014864105#imadnews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9일 "우리는 어제부터 양자구도로 갔는데 아직도 여론조작하는 여론조사기관은 모 후보의 집권을 돕기 위해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제가) 집권하면 경남지사 때 했던 방식대로 이 회사는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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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이영작 TV 10회] 홍준표 40% 득표로 승리한다. 홍반승 : 홍준표 찍으면 반드시 승리한다
(2017년 4월 16일)
■[이영작 TV 11회] 신뢰할 수 없는 여론조사가 선거를 왜곡시킨다
(2017년 4월 18일)
■[이영작 TV 12회] 문재인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안보인다
(2017년 4월 20일)
■[이영작 TV 13회] 보수우파가 결집만 하면 이번 대선은 끝난다
(2017년 4월 24일)
■[이영작 TV 14회] 이번선거는 보수우파가 칼자루를 쥐고 있다
(2017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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