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덧 가을이 성큼 중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산은 단풍으로 물들고 있어 많은 분들이 단풍여행이나 가족여행 등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이럴 때 마다 빠지지 않고 발생하는 사고가 바로 '미아 사고'입니다. 일단 아이들을 잃어버린 후 빨리 찾지 않으면 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이 높죠.
최근에는 트위터 등 SNS 이용자들이 부쩍 증가하면서 트위터에서도 종종 미아 또는 실종자를 찾는 멘션들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의 RT를 통해 미아를 찾았다는 반가운 회신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미아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슬픔을 안겨주게 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경찰청 실종 아동찾기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웹(m.182.go.kr)을 구축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모바일 웹 어떻게 생겼을까요?
경찰청 '실종아동찾기'는 실종아동검색, 실종아동신고, 182트위터, 전국 보호시설 검색, 실종ㆍ범죄예방, 182센터 소개’ 등 6개 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실종아동찾기
‘실종아동검색’은 아동, 지적장애인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기능으로, 검색시 아동·지적장애인으로 세부 분류가 가능하고, 이름 또는 신체 특징으로도 검색도 가능합니다. 아동, 지적장애인을 보호하고 있거나 실종아동으로 의심되는 경우 실시간 비교ㆍ검색으로 실종아동등 발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또한 ‘보호시설검색’ 메뉴를 이용하면 전국 아동, 장애인 등 보호시설을 시설명 또는 지역명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실종가족 뿐 아니라 아동 등을 보호하고 있는 경찰관서에서도 보호시설 검색을 통해 실종아동에 대한 신속한 인계 및 수색이 가능해집니다
2. 실종아동신고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실종 또는 보호시 실종아동신고를 통하여 실시간 신고가 가능하며, 특히 현장에서 찍은 사진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함께 전송하여 실종아동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동산,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경우, 스마트폰에 저장된 아이가 입고 있던 옷차림 그대로의 사진을 전송, 신고할 수 있습니다. 전송된 사진은 182센터에서 접수 후 전파하여 경찰의 찾기활동에 활용됩니다.
3. 유괴와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
실종, 범죄예방 메뉴에서는 실제로 유괴와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일러주고 있는데요. 크게 유괴실종예방법 과 아동성폭력예방법, 그리고 학교 폭력예방법까지도 꼼꼼하게 일러주고 있죠.
4. 182센터 소개
182센터 소개 메뉴에서는 크게 센터소개와 제도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아동안전 지킴이 집에 대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평소에 확인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마지막으로 182 센터에서는 트위터(@missingchild182)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하여 실종아동찾기에 트위터리안들을 참여케 하고, 또 찾게 된 경우에는 실종아동찾기 메뉴에서는 해제된다는 내용도 올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거운 사안이어서 조금은 딱딱하게 올리고 있지만 다행이고 조금은 안도되는 사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사용하고 계신분들이라면 모두 함께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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