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물 건너 간 5월 대선에 깨춤 추는 군상들

배셰태 2017. 4. 7. 01:13

온 국민을 분노에 떨게 만든 이번 반란사건은 북한 김정은 참수작전으로 자신들의 이적행위가 탄로 날 것이 두려운 일부 야권세력과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추진되어 온 강도 높은 부패 비리 수사로 감옥행을 예감한 새누리당의 전직 대통령과 비박 의원들이 결탁 저지른 역적질이다. 이들은 민노총 언론과 김일성 장학생들인 일부 판검사를 앞세워 대통령의 일상적인 통치행위를 억지로 범죄로 엮어 국회를 통과시키고 매수 혹은 회유된 헌재 개판관들을 앞세워 권한 밖인 파면을 감행한 후 합종연횡으로 허수아비 대통령을 세우고 내각제 개헌을 통해 영원한 권력 나눠먹기를 완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반란을 감행했다. 반란에 성공한 비박은 안철수 김종인 홍준표를 주축으로 고려연방제 실현을 위해 대통령제를 고집하는 문재인을 상대로 반문 연대를 형성하고 문재인만 아니면 된다는 국민을 호도, 대권을 차지한다는 교활한 술수를 쓰고 있다.

 

그럼에도 뜻밖에 조기대선 사태가 오자 제일 신난 쪽은 문재인이다. 송민순 회고록으로 인해 북한에 결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고 부산 LCT 문제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차기대선은 물 건너간 것으로 생각했던 차였는데 얼떨결에 기회가 온 건 물론 강적으로 여겼던 반기문까지 대선불출마를 선언했으니 대권은 이미 내 차지라고 착각, 그 때문에 문재인은 대통령 행세를 하며 전국을 누볐다. 반면 다급해진 쪽은 비박들이었다. 일은 자기들이 다 꾸몄는데 반기문이 사퇴하는 바람에 죽 쒀서 개주게 생겼고 거세게 저항하던 태극기 국민은 김진태를 자유한국당 후보로 추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홍준표를 소방수로 동원하고 인명진을 앞세워 온갖 훼방을 다 놓은 끝에 김진태를 경선에서 탈락시켰으나 지지율이 여전히 바닥을 치니 안철수가 대권을 잡아도 비박이 찬밥신세로 전락하는 건 불문가지, 그것이 어제 오늘 홍준표가 망월동 5.18 묘지와 봉하마을을 찾아다니며 좌파 표를 구걸하고 다니는 이유다.

 

그러나 이들의 생 쇼도 이달 말이면 끝이고 벚꽃 대선에서 장미 대선으로 바뀐 조기대선도 물 건너가게 생겼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확률로만 따지던 김정은 참수작전은 미국에게 있어서 필연이 되었고 박 대통령 파면 때문에 대선 전에 감행될 확률이 높아졌다. 대륙간 탄도탄 완성 혹은 핵 소형화가 아직 멀었다 판단한 오바마는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기를 꺼렸지만 트럼프에게는 현실적인 위협이다. 주저주저하다가  ICBM에 의해 미국본토가 공격을 받는다든가 소형화된 핵에 의해 미국국민이 다치는 날이라도 오면 당장 탄핵대상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국은 시진핑 주석을 불러다가 최후통첩을 할 것이고 한국에 배치된 사드가 본격적으로 운용되고 한 번에 김정은의 목을 칠 기회만 포착하면 바로 작전을 개시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방관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몰려 있다. 무력에 밀리는 건 물론 경제 침체를 무릅쓰고 철없이 미국에 대항하다 내국인 불법 체류자 농민공 폭동이라도 일어나면 516국으로 갈라질 운명이라  나설 처지도 못 되기 때문이다.

 

김정은 참수작전이 얼마나 걸릴지는 미지수지만 전쟁 발발과 동시에 모둔 권한은 황교안 대행에게 속하게 되고 황 대행은 전쟁과 국민 안전에 필요한 조치 외에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시키게 되고 전국의 행정구역과 대도시는 계엄군에 의해 모든 행정, 사법권이 접수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북한에 동조하는 종북세력과 불순분자들, 특히 김일성 장학생으로 드러난 판검사들은 모두 체포될 것이고 방송국 등 언론 매체들도 계엄군에 의해 접수되어 보도가 통제되는 것은 물론 선동을 일삼던 민노총 산하 언론논조도 해체된 후 간부급들이 체포구금 되는 것도 당연지사다. 따라서 억울하게 구치소에 구금된 박 대통령은 즉시 청와대로 복귀 통일 전쟁을 지휘하게 될 것이고 대신 대통령 다 된 듯 나대던 인간, 죄 없는 대통령 구금에 앞장섰던 인간, 개헌을 통해 권력 놀음을 벌이려던 인간들이 줄줄이 수갑과 포승에 묶이게 되어 울화통을 터뜨리던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 줄 것이다.

 

이것이 김정은 참수 뒤에 다가 올 풍경이지만 어찌 된 일인지 대한민국 언론과 대통령 후보라고 깨춤 추는 인간들은 여전히 남의 일 같이 모르쇠다. 북한 폭격은 전쟁이고 전쟁이 일면 많은 목숨이 희생되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럼에도 북한 폭격에 관해서는 토론은커녕 일언반구도 없고 어쩌다 보도를 해도 남의 나라 일 같이 객관적인 보도만 할 뿐, 국가비상 사태를 선포해야 한다든가 대선을 중단하자는 이야기는 없다. 모처럼 벌어진 대선 판의 열기가 식을까 우려해서인지 안철수의 초등학생 책읽는 듯한 연설, 홍준표 문재인의 품위 없고 투박한 사투리만 시끄럽다. 모두가 대권만 차지하면 미국이 김정은의 목을 치던 말든 나는 사니까 걱정이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매에게 쫓기는 꿩이 대가리만 처박고 숨을 죽이듯 관심 끄고 있으면 살 길이 생긴다고 믿는지 모두지 요령부득이다. 그러나 단 하나 이 인간들 모두가 국민의 생명이나 재산에는 일점 관심도 없는 모리배 역적들이고 남김없이 쓸어다 태워버려야 할 쓰레기라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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