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제19대 조기대선] 우파는 하나의 영웅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배셰태 2017. 4. 2. 11:14

영웅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1. 현재의 정치 전선은 좌파가 이미 점령한 상태다.

 

현재의 여론 조사를 믿는다면 야당 지지도가 70%라고 한다. 지독하고 집요하며 포악한 좌파 세력이 귀가 얇고 쉽게 분노하는 순진한 민심까지 점령한 상태다. 국회와 사법과 언론이 협력하여 천사도 악마로 만든 무법천지 한국 사회는 독재 사회다. 탄핵 과정을 보면 누가 어떤 독재를 하고 있는지를 자명하게 알 수 있다. 국회는 전체 인구의 2%도 안 되는 촛불 민심을 명분으로 (다수의 생각을 외면하고) 성급한 탄핵 소추로 의회독재를 했고, 사법은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헌법 84조 위반 여부를 근거로 삼아야 하는데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자기마음대로 법의 해석과 전원 찬성이라는 독재를 했고, 언론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선별 기사와 선동 방송으로 여론 독재를 해온지가 오래되었다. 이런 국회와 사법과 언론의 시스템 독재 상태에서의 19대 대선은 (이대로 가면) 좌파의 승리가 확실해 보인다.

 

2. 좌파의 승리는 기존 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것이다.

 

좌파가 대선에 승리하면 2016년 10월 29일 이전에 결정했던 모든 정책을 무효화시키고, 한국과 북한과 중국을 잇는 위태로운 동맹을 결성하고 한미동맹을 파기할 수도 있다. 유력한 후보자는 대선에서 이기면 북한부터 간다고 했다. 진심일 것이다. 좌파들은 한국에서 최소 30년 이상을 서러운 눈물을 먹으면서 공을 들였고 단결했고 몰래 몰래 성장을 해왔다. 이제는 법치도 무력화시켰고, 자기들 정치 사업을 방해하고 걸림돌이 되는 표적을 선별해서 공격할 것이다. 과거 독재시대는 정치인 소수만 불편했지만 국회와 사법과 언론까지 독재 시스템으로 구축한 좌파들은 정의를 말하는 보통 사람마저 무기력한 바보로 만들거나, 따르지 않으면 인권도 유린할 것이다. 정치 시국이 다급하고 절체절명의 시기인데, 보수의 민심을 끌어안는 영웅은 보이지 않고, 저마다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

 

3. 보수가 뭉치면 승산이 있다.

 

10년 좌파 정권의 실패경험은 지금의 좌파에게는 반면교사가 되었을 것이다. 그들은 북한처럼 잔인하게 지배하고, 패자에게 적선을 베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몇 번이고 다짐을 했을 것이다. 현재의 좌파들은 고도의 기획과 보이지 않는 협력과 통제와 억압의 칼을 핵심 양심 세력에게 정조준을 하고 있다. (돈으로 재갈을 물린다는 말도 있지만 확인할 길은 없다.) 악마가 된 좌파의 실체를 보는 밝은 눈을 뜨고, 보이지 않는 모순을 감지하는 양심의 안테나를 설치하며, 다수의 힘을 연결하여 좌파 정권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 살아있는 권력과 개인의 자유와 사유권까지 뺏을 수 있는 독재 시스템을 이기려면 뭉쳐야 한다. 골수 좌파와 얼치기 좌파와 새로운 보수의 대결로 가야 한다. 보수 진영은 단일화 관련 저마다 생각과 감정은 복잡하지만, 어쩔 수 없이 홍준표 아니면 남재준 후보로 보수가 단일화되고,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 그의 핵심 지원자는 골수 좌파다. 좌파의 표를 분산시켜야 한다.) 홍준표, 문재인, 안철수, 3파전이 되면 보수의 승리도 어렵지 않다. 그렇지 않으면 당당하게 지는 게 이기는 길이다.

 

출처 : 박필규 페이스북 2017.04.02

(미래호국미래논단 / 닉네임 : 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