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반란의 배후와 목적을 알아야 박살낼 수 있다!

배셰태 2017. 3. 30. 21:30

맨 처음 최서원의 태블릿 PC를 빌미로 바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선동이 일기 시작했을 때는 모두가 어리둥절했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아! 이건 제대로 기획된 조직적인 반란이라는 서실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반란의 주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었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은 막연히 북한의 김정은에게 닥친 위기와 박근혜 정부가 주도해 온 부산 LCT 사건 등 전 정부의 비리 수사로 인해 위기에 몰린 이명박과 그 패거리가 연합해 일으킨 쿠데타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시중에 원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중앙일보 사장 홍석현이 주역이라는 소문이 일기 시작했지만 그 때는 JTBC가 홍석현의 소유니까 그런 소문이 도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329일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이 홍석현 정운찬과 회동한 뉴스가 나오면서 그 소문이 사실임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고 이들이 악착같이 박 대통령을 구속시키려는 이유도 짐작이 된다.

 

원불교라는 호남의 드러나지 않은 세력을 확보한 홍석현은 김대중이 언론인 46명을 동반하고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에게 충성 맹세를 시키기 이태 전에 이미 북한을 방문해 무려 8일간이나 머무르며 김정일을 만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만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갑남을녀에 불과한 불초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기쁨조 대접 등 남한인사 코 꿰기 수법이 알려진 북한에서 칙사 대접을 받아가며 김정일 혹은 대남선전부 요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을 것은 뻔할 뻔자인데 그런 그가 반란을 주도하자 신이 난 북한이 민노총 통진당 등 남한의 조직을 총동원해서 도왔을 것은 당연지사, 그 것이 문재인이 신나서 전국을 돌며 탄핵이 실패하면 쿠데타 밖에 없다느니 보수를 불 태워버려야 한다느니 등, 등의 망언을 뱉어내며 자신 있게 나댄 이유일 것이고 그 광란의 굿판에 부산 LCT비리와 자원외교 비리로 골치를 앓던 이명박과 그 패거리가 새누리당의 웰빙 족을 이원집정 내각제를 미끼로 끌어드려 반란을 완성시킨 것도 불문가지이다.

 

그러나 그 치밀했던 계산에도 착오가 있었다. 대통령 탄핵은 태극기 집회라는 암초에 부딪쳤고 허수아비 대통령으로 세울 카드로 준비했던 반기문은 일찌감치 사퇴 대통령제를 고집하는 문재인이 굿판의 주역이 되는 바람에 잘 못하면 죽 쒀서 개 줄 판이 됐다. 그 바람에 탄핵까지는 가지 않고 선동의 희생물로 써먹으려던 박 대통령을 할 수 없이 탄핵하게 됐고 구속 영장까지 신청하게 됐다. 그 통에 검찰은 뇌물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발표를 뒤집어야 했고 형평성 때문에 증거인명 우려 때문에 구속해야 한다느니 현금을 수수한 증거가 없거나 은행구좌에 돈이 입금된 흔적이 없어도 뇌물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등의 궁색한 변명을 해가며 구속영장을 신청, 반란세력의 개가 됐다는 비난을 못 피하게 됐다. 검찰과 달리 반란에 성공한 이들의 목적은 차기 대권을 차지하고 개헌을 통해 이원집정 내각제를 실현에 있지만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의 외면을 당할 경우 문재인이 어부지리로 대권을 차지할 위험에 직면했다.

 

때문에 이들은 비판을 무릅쓰고 박 대통령 구속을 노렸다. 훗날 사면복권을 큰 선심이나 쓰듯 공약으로 내걸고 박대통령 지지층을 끌어들이자는 얄팍한 수를 쓰기 위해서다. 그러나 박 대통령 구속으로 완성된 것 같이 보이는 반란에도 변수가 있다. 하나는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 참수 작전이고 또 하나는 강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하고 있는 김진태의 존재다. 참수작전이 시작되면 국군도 움직이게 되고 그럴 경우 계엄령이 필연인데 그 명령자는 당연히 황교안 대행이다. 따라서 쓸데없는 황대행 비판은 자제되어야 한다. 그러나 북폭은 사드가 운용되기 시작한 다음의 일이고 김진태가 후보로 결정되는 것은 내일의 일이다. 그러나 확신할 수는 없다. 이미 선관위에 경찰까지 포함된 모든 공권력이 반란 세력에 넘어났고 자유한국당도 반란군의 수중에 있기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우리 국민은 김진태 대선 후보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그가 실패하더라도 결코 실망하지 말고 악마의 선심에 속지도 말고 더욱 조직적 단계적으로 적을 격파해 나가야 한다.

 

하기 싫은 말이지만 이미 국가공권력이 국민의 손에서 떠났기 때문에 법치를 회복하려면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는  냉정을 되찾고 할 수 있는 일부터 단계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우선은 내일 자유한국당을 떠나는 인명진을 필두로 정우택과 정진석 나경원과 사무처 직원들을 조속히 축출한 뒤 당 태극기 집회에서 새로 발굴된 인재들과 자유 한국당을 합치는 작업에 집중하여 보수우파의 보루로 삼고 그 후 각종 선거를 통해 똥칠 당과 더불당을 박살낼 전략을 세우는 한편 반란의 배후 홍석현과 이명박을 단죄하는 날까지 끊임없이 증거를 찾아내고 문제를 제기해 자중지난을 유도하고 태극기 집회를 통한 거리 투쟁과 계몽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국민 40%에 해당하는 박대통령 지지자들의 일치된 노력이면 안 될 일이 없을 것이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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