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어이없다.

배세태 2017. 3. 6. 21:38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혐의가 13개로 확인되었다는데,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이란 말도 부끄럽다. 박영수는 아예 박근혜를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지가 발표문 전반에 내포되어 있다. 오히려 제 집 하녀쯤으로 여긴 게 아닌가 싶을 정도.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통치행위 권능은 안중에도 없다. 김대중 대통령 사정비서관출신 국가관이 저 모양인지 이들의 정신 상태는 도저히 이해불가, 김대중 대통령시절을 회고하면 전라도사람들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대통령 통치행위란 말은 그들의 18번이었잖어?

 

13개 혐의가 모조리 국정농단이라 떠벌인 것과는 상관없는 쓰레기이고 나라망신이다. 대한민국 검사 판사들 수준이 이러고도 부끄럼도 모를 정도란 사실을 확인한 건 불행 중 다행으로 여겨야할 것 같다. 국가개혁 대상과 방향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주었으니. 나라 중심이 이 정도로 썩어 있었던 것이다.

 

1. 최순실 어머니가 삼성동 집을 사줬던 말았던 매매계약을 대리했던 말았던 그게 국정농단과 뭔 상관이며 대통령 기소와 뭔 상관이여? 특검이 그런 것 캐라는 임무였어? 박근혜 집은 당시 전두환 대통령 주선으로 경남기업 회장이 마련해 줬다는 건 수차 언론에 보도된 것도 몰라?

 

2.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관리했던 말았던, 청와대 인테리어 일부를 해 줬던 말았던, 옷을 제 돈으로 대줬던 말았던 그게 국정농단이나 대통령임무수행 위법과 뭔 상관이여? 대통령 옷은 사회파장을 피하기 위해 대외비를 요하므로 최순실이 심부름한 것이고, 설사 최순실이 제 돈으로 대줬다하더라도 아무 문제될 게 없다. 또 박근혜 대통령 성미에 불가피한 심부름 외는 남의 신세질 사람이 아니다.

 

3. 박대통령이 보톡스를 맞았던 말았던 외부인으로부터 무슨 치료를 받았던 말았던 그게 국정농단이나 대통령임무수행 위법여부와 뭔 상관이여? 청와대 압수수색을 못해 밝혀내지 못한 게 아쉽다고? 또라이들이거나 미친 늠들 아녀? 박대통령이 카터칼 피습 후유증으로 지금까지 그렇게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고 참으로 맘 아팠다. 대통령은 그런 사실도 숨기고자 혼자 참고 살았다.

 

4. 블랙리스트 9,574명 명단 작성이 대통령 권한남용? 블랙리스트란 건 너희들이 붙인 이름이고 김대중 노무현정권이 편파적으로 지원한 좌파예술인 명단 아녀? 바로 박영수가 청와대 있을 때 김대중이 대한민국근간을 뒤엎고자 국고로 지원한 예술인들 명단이지. 그래, 좌파에 국고를 퍼 준 늠들은 정상이고 이들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명단만 작성해도 대통령권한 악용? 박영수는 북한이 파견했나?

 

5. 대통령이 문화단체 인사에 개입하고 좌파예술인 지원차단에 미온적인 문체부고위공직자 인사에 개입한 게 권한남용이라고? 도대체 이게 고시출신 검 판사 소양이고 대통령사정비서관 수준이냐? 그건 당연한 대통령통치행위 권한이다. 인민혁명군 파견 검찰이 아니고는 차마 할 수 없는 망발을 서슴치 않는 이들 정체는 뭐냐?

 

6. 대통령이 수석과 금융위 부위원장을 통해 하나은행 회장한테 최순실 측근 프랑크푸르트 지점장을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하도록 강요한 직권남용? 아이구~ 대통령이 겨우 지점장 승진인사 부탁했다고 감히 대통령한테 직권남용죄를 묻나 이 자식들아, 김대중 대통령은 은행장들을 맘대로 자르고 앉혔다. 그것도 자격도 없는 자들을 전라도란 이유만으로. 공기업 뿐 아니라 사기업인 대기업까지 이러했다. 설마 모른다고는 하지 않겠지?

 

7. 박대통령과 최순실이 공모해 이재용이 삼성그룹 승계를 돕는 대가로 298억 뇌물 수수? 이런 자들이 검사 판사 변호사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도대체 법률전문가란 자들이 기초적인 법률지식마저 무지하고 상식적인 소양도 없는 늠들이다.

 

첫째, 삼성은 이재용이 후계자이고 이재용 것이란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둘째, 국민연금재원 투자는 회사소유가 아니고 수익과 안전성을 기본으로 한다. 셋째 삼성물산합병은 삼성주식이 외국자본에 60% 이상 점유된 상황에서 외국투기자본으로부터 삼성을 지키려는 목적이다. 넷째, 국가는 국내기업경영권을 외국자본으로부터 지켜 줘야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외국자본 편에 선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다섯째, 삼성이 내놓은 298억은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순실이 먹은 게 아니고 국가사회에 내놓은 것이다. 여섯째, 삼성이 재단에 출연하던 아니던 정부는 삼성합병을 지원하는 게 올바른 통치행위다. 일곱째, 합병에 삼성 손을 들어 준 국민연금은 최대의 수익을 올렸다. 도대체 박영수 특검은 어떤 도다리 눈이기에 삼성을 미워하고 국익을 위한 정부지원에도 시비를 거나? 너희들은 대한민국국민 아녀?

 

8.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경제공동체? 딱 채동욱 스타일이구만. 박근혜 대통령을 아예 무능력자 바보로 만드는 소행 아녀? 근데 이런 용어가 법전에 있기나 하나? 이 정도로 비뚤어지고 천박한 심뽀의 인간들이 대한민국상층부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섭다!

 

이들의 끝도 없는 한풀이를 위해 또 그렇게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하며 나라를 대혼란으로 몰아넣었나? 이런 인간들을 대한민국근간에서 털어내는 대청소를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망하는 건 필연일 것. 이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얼마나 어떻게 장악하고 있는 지를 여실히 알게 해 준 건 이번 국가혼란사태에서 건진 소득이겠다. 태극기가 해내야할 이후의 임무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현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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