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변희재 "이규철 특검보, 제3의 태블릿PC 개통자는 안녕하신가"

배셰태 2017. 3. 2. 20:45

[변희재칼럼] 이규철 특검보, 제3의 태블릿 개통자는 안녕하신가

미디어위치 2017.03.02 변희재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1577

 

박영수 특검, 이규철 특검보, 장시호 등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고발할 것

 

박영수 특검, 이규철 특검보, 장시호 등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고발할 것특검 수사가 끝났다. 이들은 박대통령을 잡아넣을 수 있는 꺼리라면 누구든, 뭐든지 뒤졌다. 그러나 이들이 특검 수사 끝날 때까지, 거론조차 못한 사안이 있다. 바로 장시호로부터 받았다는 제3의 최순실 태블릿PC의 개통자와 개통일이다.

 

박영수 특검팀의 이규철 대변인(특검보)은 금년 1월 11일 장시호 씨가 제출한 태블릿PC의 실물을 전원을 켜지 않는 채 공개한 뒤, 모델명을 삼성 갤럭시 탭 S2 9.7 ‘SM-T815’라고 밝혔다. 박영수 특검팀은 전날인 1월 10일에 이 태블릿PC 입수 사실을 언론에 알렸고, 최순실 씨가 이 기기를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디어워치 취재 결과 삼성 갤럭시 탭 S2 9.7 ‘SM-T815’ 모델은 2015년 8월 3일 출시됐음이 확인됐다. 특히 특검이 실물을 공개한 골드 모델은 이보다 늦은 8월 10일에 출시됐다. ‘출시’는 ‘공장에서 제품을 출하한 시점’이기에 일반 소비자는 최소 수일~수주가 더 소요되야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힌 바 있다.

 

<중략>

 

JTBC가 제출한 제 1 태블릿PC의 경우, 손석희 사장이 직접 10월 26일 “개통자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마레이컴퍼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도 통신비밀보호법에 의거, 수사, 형의집행, 국가안전보장과 직접 연관이 된 경우만 이통사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검찰이 유독 손석희 사장에만 정보를 준 것에 대해 논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검찰이 제 1의 태블릿PC 개통자는 바로 밝힌 데 반해, 특검은 이조차도 확인하지 않고 최순실의 것이라 단정지어, 더 큰 의혹을 샀다.

 

그러나 무려 한달이 넘는 동안 박영수 특검팀은 개통자를 공개하지 못했다. 그러자 2월 13일 태블릿PC조작진상조사위(공동대표 김경재, 변희재, 김기수, 이종문 등 집행위원) 측이 특검을 향해 제3의 태블릿PC 관련 개통자 등 추가 조사 사항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중략>

 

태블릿진상위는 “특검은 즉각 약 한달 이상 제3의 태블릿PC 관련 개통자, 개통일 등 추가 확인사항을 공개하라. 만약 특검 수사 기한 내 이를 공개하지 못한다면 이는 의도적으로 특검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 “JTBC 손석희 사장은 태블릿PC 조작 건으로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고발당한 상황이다. 지금 특검의 행태 역시 손석희 사장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상황에 따라 박영수 특검, 이규철 특검보 등을 모해증거위조로 고발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박영수 특검팀은 태블릿진상위의 한달간의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2월 28일 특검 종료일까지 개통자와 개통일 등 제3의 태블릿 사용자를 밝힐 최소한의 사실조차 덮고 특검수사를 끝냈다.

 

태블릿PC진상위 측은 예고한 대로, 박영수 특검과 이규철 특검보, 장시호를 모해증거위조 혐의로 고발할 것이다.

 

참고로 이규철 특검보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고교 후배로 조 의원의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최근 2년간 변호사 활동까지 했던 사실도 미디어워치에 의해 적발된 바 있다.

 

※횡설수설 하는 특검..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나?

https://youtu.be/9KPADNv0W_U

 

※특검이 병신이거나 컴맹이거나'

https://youtu.be/AlnaH2vbo-g